일본 경찰이 압수한 산탄총
이 무시무시한 걸 12살짜리 아이에게 주고 쏘게 한 사건이 적발돼 일본에 충격을 주고 있음
총도법 위반 등의 혐의로 체포된 것은 요시카와 슈이치(61)와 그의 딸 히무로 유키(38)
이들은 아동청소년 자립시설인 '이키쥬쿠'에 입소해있던 12세 소년에게 산탄총을 소지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
심지어 구경하던 히무로 유키는 재밌어보였는지 본인도 발포했다고 함
근데 이키주쿠, 히무로 모두 어디선가 들어본 것 같은 이름들임
맞음
쟤들은 이번달 13일에 11세 아동에게 굴착기 운전하게 시키고 다른 애들도 공사판 삽질과 하역작업에 동원시키다가 적발돼서 체포된 히무로 유의 가족들임 ㅋㅋㅋㅋㅋ
산탄총을 쏘게 할 때 이키쥬쿠의 대표이자 유키의 남편인 히무로 유가 그 장면을 폰으로 촬영했는데
이번에 노동법 위반으로 체포되면서 스마트폰 내 영상이 경찰에 넘어가서 발각됐다고 람
이키쥬쿠는 20명 정도의 미성년자가 입소해 있는 자립시설로
대외적으로는 등교거부자나 히키코모리들의 자립을 돕는다고 알려져있지만...
관계자에 따르면 실상은 전혀 그렇지 않다고 함
좁은 방에 4명씩 집어넣는 건 그나마 다행인 편이고
이렇게 쪽방촌 같은 열악한 환경에서 애들은 합숙시키고 있었다고 함
무료라거나 저렴하게 운영하는 것도 아님
저따위로 방치하면서 한달에 1인 35만엔이 넘게 받고 있었음
혹시 지원 프로그램이 좋아서 비용이 비싼 거 아닌가 할 수도 있는데 전혀 아님
지원프로그램이라고 할 개 전무하고 자기가 공사판 안 끌고 갈때는 애들이 늦잠을 자건 게임을 하건 전혀 신경도 안 쓰고 방치해뒀다고 함
심지어 흡연이나 음주도 허용...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입소자는 전원 미성년자임
아예 시설 직원들이 애들한테 담배를 사주는 경우도 있었음
경찰과 시 당국도 현재는 이에 대한 정보를 모두 파악한 상태라고 함
이 관계자는 그동안의 이키쥬쿠의 운영이 지나칠정도로 자유분방하다고 생각했고
이번에 다 잡혀들어가는 걸 보며 언젠가 이렇게 될 줄 알았다고 생각했다고 소감을 밝힘
시설에 입소해 있덤 청소년들은 사건 직후 상담소에 보내졌지만 산탄총 소념 1명을 뺀 전원이 시설에 복귀한 상황
과연 앞으로 쟤들은 어떻게 되는 걸까
이 일가족 범죄단은 지난 수년간 애들을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월 수백만원씩 받으면서도 실제로는 노동력을 착취하고 비교육적 환경에 방치해왔지만 아무런 제재도 받지 않았음
굴착기 작업만 안 걸렸으면 앞으로도 그랬을텐데 왜 그랬을까?
패널들은 이곳이 사설기관이기 때문에 관계부서들이 지도 감독하는데 한계가 있었을 것이라며 관련 법령의 미비점을 보강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함
진짜 볼때마다 어메이징하다 쪽본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