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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엑스포 2024 후기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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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스울 지나 일산킨텍스까지..
대충 3시간 10분 걸리더라

6시 30분 기차라서 걍 그날 밤새고 출발함..

눈뜨고 커트코베이는 스울이라 좀 헤맸는데 대충 '어 저새끼 혹시..?' 싶은 애들 따라가니까 아무튼 킨텍스에 도착한 날 발견했음





사전예약으로 공짜표 챙긴 복돌이 쉑기들과는 다르게 당당하게 현장에서 정품 표를 구매하고 본 대기열

사람 왤케많음?
THANOS WAS RIGHT...


대기열에 선지 한시간이 지나서야 플레이엑스포에 입장했다.



입구 들어가자마자 바로 반남의 철권8 부스
미친 개빠요엔 고인물 색기들만 줄 섬

'한번 체험 해볼까' 하고 줄서본 쟈-코들은 눈앞에서 펼쳐지는 현란한 공중콤보에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중도 이탈

내 앞에 20명 쯤있었는데 6~7명 정도가 앞에 하는 놈들 보다가 절레절레 하면서 딴데감

동네 중딩한테 복날 개맞든 쳐발리는 실력이지만 그래도 한번 해보려고 꿋꿋하게 줄 섰다

혼자 온 사람끼리 매치됐는데 시작전에 인사하고 펭웨이 고르니까
"이야~ 펭 유저시네요?"
"아 철권 거의 처음하신다구요? 저도 잘 못해요"
"저는 제일 못하는거 골랐습니다"

걍 박살났음
중갤 플매에서 "저도 엑자단 뉴비에요^^" (전적 3000승 1300패) 라고 한 새끼한테 개쳐맞은게 생각날 정도로 걍 공개줘팸 당함

끝나고 악수하면서 짓던 흡족한 미소가 아직도 눈에 아른거리는구나...



아니 근데 변명이 아니라 키가 이상했음... 4AP 누르는데 왜 짬푸킥을 함?

ㅇㅇ LP RP
ㅇㅇ LK RK

이거 아님? 키가 이상했다고!! 루리웹 첩자새끼의 음모가 틀림없다...

뒤에서 수십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겁탈당해 얼굴을 붉히며 황급히 도망간 곳이 이터널리턴 존



본 대회는 어제 끝났고 대학리그 하더라. 이리를 안 해봐서 멀뚱멀뚱 보다가 갔음


대회 옆에 존만한 노점들 다닥다닥 엄청 많았는데 전부 이리굿즈 파는 곳이었음.
아예 이름도 루미아 야시장으로 해놨더라


즁걀에서 대유행 중인 레니콘 판매대
인기가 좋은만큼 죄다 품절이라 사진만 한장 찍었음



그 다음 들린 곳은 닌빠 존
닌텐도 겜엔 큰 관심없어서 그냥 대충 머있나 둘러보기만 했음



빗치 쇼타임이라는 겜이던데 이 무슨 음탕한...




포토존 인기많더라
줄서서 같이 사진 찍는데 기다리기 싫어서 한남식 도촬을 감행했는데 나한테 손 흔들면서 포즈 잡아줌

첨엔 빨간 마리지 였는데 나중에 오니까 녹색 공룡이 하고있더라 몇명이서 로테이션 돌렸나봄

뽀요?
분홍 와들디는 어른들보다 애들이 엄청 좋아하더라

그리고 인디게임 존으로 넘어갔음
솔직히 말하자면 괜찮은 게임들은 죄다 BIC에서 봤거나 볼 게임들이었고 나머지는 게임조무사 수준을 못 벗어난 운치 같은 것들 꽤 있었음


작년 BIC에서 으마으마한 주목을 받은 아키타입블루
덱빌딩 로그라이트 겜임
이미 BIC에서 물고빨고 다 해서 뒤에서 음흉하게 지켜보다가 굿즈만 받았다


부스에서 특정 암구어를 말하면 얻을 수 있는 명찰
누르몇 빛이난다

번쩎번쩎!!


급격하게 떨어지는 지능을 회복하기 위해 급하게 온 데이브 더 다이버 부스

이것도 동생이 사서 가족공유로 깔짝대봐서 구경만 좀 했음
한정판 고질라 컨텐츠를 무료 배포 중이니까 관심있으면 빨리 받도록(물론 난 안함)


이것도 BIC에서 본 게임
개인적으로 맘에 드는 겜이었는데 개발초기라 볼때마다 갈아엎어짐


DND룰을 차용한 헥사타일 턴제전투 RPG인데 alpha 버전 까지도 안되고 alp...버전 단계 수준임
작년에 비해 이것저것 추가됐는데 갈길이 멀다 엄청


그 외에도 인디게임 개발 갤러리나 인디게임 갤러리에서 봤던 겜들 기웃거렸는데 밤새고 새벽기차로 온거라 너무 피곤해서 구경만 했음
그래서 많이 후회된다

힘이 없다면 힘을 내면 되는 법!!
일단 연료주입 전에 들린 쌍근부스

사인도 받았다
과일 그려진 카드 뒤집기 게임에서 사과/당근 뽑아서 경품도 얻ㅁ
당근 지우개...


아니 근데 내 앞에 사람은 쌍근뽑아서 포탈 패키지에 사인까지 받음
아~~주작이라고~~나도 달라고~~~

나중에야 알았는데 내 앞에서 저거 받아간 사람 인디게임 갤러리에 자랑글 올렸더라



식사는 운지와 메인무대 사이에 있는 푸드트럭 존에서 해결했다
풀드포크 먹었는데 음.. 그냥 그랬음

앉을 자리가 부족해서 서서 먹는 사람도 많았음




K-FOOD를 흡입하는 지프바넷

아무튼 점심을 먹고 13시부터 하는 지프바넷의 강연을 들으러 소문의 '다목적관'을 찾아 헤메기 시작함

별도의 건물인가? 싶어서 행사장 내부 안내요원에게 물었으나
안내데스크에 있던 직원에게 물었으나


??????
니네가 모르면 누가 알아?

이리저리 배회하다가 우주최고의 게임커뮤니티 중세게임 갤러리의 집단지성을 빌리기로 결정


바로 답변을 받았다
근데.. 2층, 3층 올라갈수록 그 많던 사람들이 점점 줄어들고 불도 다 꺼져있고 있는 사람들이라곤 코스어 뿐이었는데

이상하게도 대부분 여장코스어거나 좆같은 털옷 벗어놓고 쉬는 놈들이었음...
이새끼...??


의뭄을 뒤로하고 마참내 3층 302로 앞에 도착!
나를 반겨준건 칼을 들고 휘적거리던 덩치큰 코스어와 옹기종기 모여서 마라탕을 먹고있던 코스어들이었음
개중붕 어째서..?


결국 이리저리 헤메다
1층 전시관 -> 외부 -> 안내데스크 -> 중갤문의 -> 3층 302호 -> 1층 전시관 -> 강연장소

도착...


포탈 개발자 지프바넷의 강연을 들었다
자기가 어떻게 게임개발자의 길을 걷게 되었는지
어떻게 한국을 접했으며 어떤 한국 문화를 좋아했는지 이야기 했음


밸브에 들어가 포탈, 레포데, 카스 등 개발했던 이야기

한국 드라마를 보며 '네' 라는 한국어를 처음 배웠으며 건바운드, 팡야 등과 같은 한국게임을 접하면서 더욱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함

근데 질의응답 제외한 강연 절반은 이소라 이야기였음

이몸은 이소라 가수님의 팬이다. 이소라 짱

아무튼 이소라 최고다
자기가 부른 이소라 노래 영상을 틀어줬음...

이뤄질 수 없다는걸 알지만 글라도스의 성우로 이소라를 쓰고 싶다는 꿈이 있댔음(실제로 한 말)

쌍근을 개발한 과정에 대해서도 말했는데
워들, 피블? 같은 단어퍼즐 게임을 먼저 접하면서 아이디어를 만들었다고 함

처음은 게임형태도 아니었고 친구들이랑 카톡으로 단어퀴즈를 주고받으면서 시작

최종적으로 야채그림을 채택하고 베지터블 이라는 이름에서 쌍근으로 바꾸면서 게임이 완성되었다고 함

유저들이 입력한 단어들을 하나하나 검수해서 재등록하면서 현재는 약 17,000개의 단어를 등록했다고...

그리고 다시 이소라 노래 틀어줌ㅋㅋㅋㅋㅋ


본 강연보다 QnA가 더 비중이 컸던거 같았음
근데 내가 이때부터는 거의 비몽사몽이라 제정신이 아니라 기억이 잘 없음...

일단 제일 좋아하는 한국 음식은 호떡, 감자탕이래

본 강연은 도입부 인사를 제외하고는 처음부터 끝까지 한국말로 했고 QnA 때는 영어로 해서 답변한 것들은 AI번역 사이트에 그대로 남아있음

 

Live Translation

Live Translation

livetr.flit.to


여기서 볼 수 있다

토도키가 직접 질문 한것도 있고..

AI 번역기 보고있는데 뒤에서 관계자가 AI번역 성능 자랑하면서 질문 하나만 해달라길래

글라도스에게 성적매력을 느끼는 사람들이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냐고 하려다가 뒤에서 보고 있길래 그냥 대충 무난한 질문 던졌음



사진제한 걸림 2편은 나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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