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6월 23일, 대만군 상병 훙중추는 부대에 금지된 카메라폰과, MP3를 반입하려다 적발되게 됨.
돌연히 사망하게 되는데, 사인은 불명이나 군기교육대에서 물을 한 컵정도만 지급하고 훈련을 시켰기 때문에 탈수증이 유력하다고 판단됨.
하지만 당시 섬짱 국방부는 훙중추의 평소 행실을 지적하면서 덮으려 들음.
이 사건에 빡친 섬짱게이들은 처음엔 국방부 앞에서 만명으로 집회를 시작함
물 마시는 퍼포먼스도 함
하지만 국방부에서 답변이 없자
무려 25만명이 집회에 참석해버림 ㅋㅋㅋㅋ
참고로 섬짱 전체 인구가 2천3백만임 ㅇㅇ
결국 당시 마잉주 총통이 대굴빡 박으면서 사죄한걸로 겨우겨우 마무리됐고
이 이후로 국민당 지지자들 대거 이탈현상이 벌어져서 결국 국민당은 민주진보당에게 정권을 빼앗기게 됨.
물론 이 이후로 대만군은 딸기군이라는 멸칭이 붙을 정도로 약화된 게 사실이지만
군인 한 명 죽은거로 25만명이나 모여준 건 배울만하다고 본다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