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는 오르는데 임금은 오르지 않아 범죄가 나날이 늘고 있는 일본에선 구리선 도둑에 이어 실외기 도둑이 극성이라고 함
경찰에 따르면 올래 2월부터 이달 26일까지 후쿠오카현 이토시마시 케야를 중심으로 마을회관이나 별장, 빈집 등 5곳에서 총 11대의 에어컨 실외기가 도난당하는 사건이 벌어졌다고 함
연속 절도 사건으로 인한 피해액은 적어도 110만엔
피해를 입은 5곳 모두 실내와 연결되는 코드를 절단하고 실외기 본체를 가져가는 수법에 당한 것으로 확인됨
케야구 자치회장은 설마 이런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했다며 허탈해함
경찰는 전부 동일범에 의한 범행이라고 보고 부품에 포함된 금속의 환금 목절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라고 함
요즘 일본은 금속만 보이면 다 훔쳐가는 게 유행임
태양광 발전기랑 연결된 동선도 잘라다 팔고
나라 전체가 무너져 가는 게 그냥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