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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스튜디오 싱가포르 탐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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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 스튜디오는 오사카로 다들 많이 다녀오는데 어쩌다보니 싱가포르를 먼저 가게 되었다. 


싱가포르 젤 남쪽 끝에는 센토사 섬이 있는데 싱가폴의 제주도랄까 싱가폴 사람들의 휴양을 위한 리조트 섬이 작게 있다. 


여기에는 유니버설 스튜디오만 있는게 아니라 코브 어드벤쳐라는 워터파크도 있고 쇼핑몰도 있고 야외 해수욕장들도 있다. 


동남아 휴양지의 치안이나 위생을 걱정하는 애 딸린 유부 친구들이 있으면 괌이나 사이판만 가지 말고 센토사 가보라고 강추를 넣고 있다. 


그만큼 애들 데리고 다니기 좋아 보이더라. 





유니버설 스튜디오를 입장하자마자 오픈런을 하려고 했는데 아침6시에 도착하니까 사람이 하나도 없어서 


센토사섬 셔틀타고 한바퀴 돌고 오니 이미 줄을 구름처럼 섰더라. 오픈런에 실패하고 들어가자마자 젤 타보고 싶었던 미이라의 복수를 타러갔다. 




미이라의 복수 어트랙션은 디즈니에서 볼 수 없는 스릴감을 주는 다크라이드였기 때문에 대단히 만족스러웠다. 


테밍도 국내에서는 볼 수 없을 정도의 고퀄리티 테밍이었지만 자세히 보면 너무 반딱반딱하게 닦아 놓고 세밀하진 못한 점이 티가 났다.


어릴 때는 감동을 받았을텐데 나이 먹고 가다보니 이런 부분이 눈에 밟힐 수 밖에 없었다. 그런 면에서 테밍 기술은 디즈니만은 못하다 싶었다. 







코로나 끝물이다보니 레스토랑은 문 안 연 곳이 더 많았고 가방 보관함이 유료인 것도 은근 짜증이 났다. 


아무리 이렇게 가는 것이 추세라고는 하지만 가방 보관함 유료화는 앞으로도 저항이 적지 않을 듯. 


매직패스와 별도로 은근 돈 빨아먹는 귀신이고 한번 넣을 때마다 돈을 내야 하는 구조로 점점 가게 되면 입장권보다 이게 더 돈이 나갈 거 같더라 






USS에만 있는 어트랙션으로 배틀스타갤럭티카 롤러코스터가 있다. 


미이라의 복수랑 이거 타려고 온 거 였는데 USJ의 헐리우드 더 라이드가 일반과 백드롭이 나눠져있듯 


일반롤러코스터인 휴먼 바이퍼와 USJ의 플라잉 다이노소어처럼 누워서 타는 사일런 레이더 두 종류의  코스터로 나뉘어서 운영하고 있었다.


둘의 개장시간은 랜덤하기 때문에 둘 다 운영할 때도 한쪽만 운영할 때도 있는데 나는 바이퍼는 이날 운영 안하는 줄 알고 오전에 레이더만 타고 나왔다.


레이더는 내가 이제까지 탔던 롤러코스터 중에서 가장 재미있던 롤러코스터였고 강추한다. 


플라잉 다이노소어처럼 너무 원심력이 심해서 튕겨나갈 거 같은 불쾌한 느낌까지는 주지 않으면서 적절히 스릴이 있어서 이쪽이 더 좋았던 거 같다. 


하지만 역시나 테밍은 이 테밍이 갤럭티카랑 무슨 관계가 있는건지 납득하기 어려운 수준이어서 실망감이 있었다. 







그러고서 트랜스포머를 타러 왔는데 기구는 USJ의 스파이더맨이랑 대동소이했던 거 같고 그럭저럭 재미있는 다크라이드였다.


다만 여기도 무슨 기계공장처럼 테밍해놨는데 이거랑 트렌스포머가 무슨 관계인지 모르겠더라. 


어트랙션 자체보다 어트랙션 앞에서 트랜스포머 로봇들이 나와서 관람객들이랑 만담을 하고 있는데 


정말 잘만들어져서 어떤 구조로 만든 것인지 궁금할 정도였다. USJ의 공룡이나 히포그라프 인헝탈이 노후화되서 다 뭉개져있는 것보다 


이쪽이 훨씬 자연스러웠다. 









USJ에는 있지만 USS에는 없는 게 미니언즈 어트랙션인데 대신 이렇게 뉴욕 테마거리에서 미니언 공연을 하더라. 


그 외에도 슈렉이라던지 장화신은 고양이 어트렉션, 마다가스카 회전목마 같은 것이 있어서 일본 컨텐츠를 점점 강화하고 있는 USJ보다


더 본토 IP에 집중하고 있는 테마파크라는 느낌을 주었다. 








유니버설 스튜디오의 오리지널 컨텐츠라고 할 수 있는 영화 특수효과 촬영과 관련한 어트랙션도 하나 있긴 한데 좀 구색같은 느낌이었고


세서미 스트리트도 관련 어트랙션이 있긴 한데 아동취향이었다. 안그래도 작은 파크라서 개장시간도 9시-5시로 짧은데


1/3의 공간을 막아놓고 마다가스카 테마구역을 다른 구역으로 개장공사를 하고 있어서 볼 게 그렇게 많지는 않았다. 


시기가 여름방학 시즌 성수기라 퀵패스를 사야하나 고민하다가 안사고 갔는데 이 공원은 규모상 퀵패스는 그다지 필요 없을 듯.


하지만 시간이 부족해서 미이라의 복수를 두번 타지 못한 것, 배틀스타갤럭티가 바이퍼가 오후에 문을 열었는데도 못탄 것은 좀 아쉬웠다. 


전부 다 타고 음미해보고 싶은 분들이라면 퀵패스를 사고 아니면 살 필요는 없을 듯. 


다음에는 싱가포르 동물원과 나이트 사파리로 찾아오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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