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키만들고 남은 뉴메이크스피릿후류와 그레인보드카를 섞어준 무언가를 준비한다.
넣어주고 하루동안 침출시켜준다.
재료는 그냥 내가 꼴리는것들 넣었음.
여러가지 재료를 침출시킨 술을 증류기에 넣어주고
어느정도 온도가 올라가면 진이 나오기 시작함.
초반에는 쥬니퍼베리,허브종류의 향미가 주로 튄다면 후류로 갈수록 시나몬과 시트러스 그리고 약재등의 향만 남더라.
그 다음 니트로 마시기엔 부담스러운 고도수의 진을 55도 정도로 희석시켜주었음
열수축필름을 바이알 병목길이에 맞게 적정길이로 재단하고
열수축필름이랑 라벨 붙이면 대충 진만들기는 끝남
진의 맛은 내 기준으론 오렌지,레몬,베르가뭇등의 시트러스가 좀 많이 튀긴하는듯. 첨가해주었던 베리류들의 향은 거의 없다 느꼈음. 담번에는 주니퍼베리를 더 많이 첨가하고 시트러스종류의 필들을 줄일듯ㅋㅋㅋ
개인적으로 원하는 방향이랑 다르게 뽑혔긴한데 그럼에도 술자체로 보면 나쁘진 않은 느낌임. 몰트스피릿후류랑 싸구려그레인보드카 베이스로 만든 진인데 진짜 각잡고 좋은 스피릿 쓰면 더 맛있게나올듯싶음.
이제 라모스진피즈를 만들어볼건데 인터넷에 흔히 보이는 레시피로 만들거임.
대충 자가증류진 45ml
생크림 60ml
슈가시럽 30ml
계란흰자 1개
라임즙 15ml
레몬즙 15ml
오렌지플라워워터 3대쉬
바닐라오일 2드롭
나머지는 탄산수
재료를 대충 다 쓰까 넣고 문명의 힘을 빌림ㅋㅋㅋㅋㅋㅋ
자가증류진으로 만든 라진피맛은 밀스키같은 맛이라기보단 오렌지나 레몬 베르가뭇같은 필들의 맛이 좀 튀더라ㅋㅋㅋㅋ 시트러스가 강조되는 칵테일을 만들면 좋을듯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