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놈들은 알겠지만 최근 IT업계를 비롯해 게임회사들에 피바람이 불고 있음
엔진 수익성 개선하겠다고 병신짓 했다 철회했던 유니티부터
망해도 3대는 먹고 살 것 같았던 라이엇
그리고 최근에 MS 인수된 블리자드까지 엄청난 구조조정을 진행함
아무리 당일해고가 일반적인 문화권의 나라라지만,
너무한 처사라며 꽤나 핫한 이슈가 됨
그리고 그 와중에 기습숭배를 받는 한 사람
바로 닌텐도의 이와타 사토루
지금이야 늘 숭배 받는 사람이지만, 닌텐도 암흑기 중 하나인 위유로 인해 실적 부진으로 회사가 휘청거렸음
전년도 동기 대비 매출이 반토막이 났으며,
닌텐도가 분기별 실적 발표를 시작한 후 처음으로 적자가 났을 정도
하지만 이와타는 구조조정이 아닌 CEO 자신을 포함한 임원들의 연봉을 삭감하기로 결정
이와타: "해고를 두려워하는 직원이 전세계의 사람들을 놀라게 할 게임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사실 CEO의 자진 연봉 삭감이 엄청 특이한 일은 아니지만
그 누구보다 경영인, 개발자, 게이머의 입장을 잘 이해하고 행동했던 사람이기에 지금까지도 회자되며 숭배 받는 듯
그립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