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전세계에서 몰리는 경기 순위
순위 오즈
1 네덜란드 1.25
2 이집트 1.44
3 웨일즈 1.02
4 세네갈 1.40
5 알제리 1.50
종목별 팀순위
1 첼씨 8 6 1 1 19
1 첼씨 8 6 1 1 19
1 첼씨 8 6 1 1 19
1 첼씨 8 6 1 1 19

6/29 byob 간단한 리뷰

작성자 정보

  • 커뮤맨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그 합산 1,000유로 짜리 비욥 ㄷㄷ


주최자 분의 자비로 어떻게 낑겨들어갔긴 했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내 체급이 안 맞는 거 같아서 넥타 글렌그란트 27년을 추가로 들고 갔다.


갈수록 대충 적은 점 양해 바람



1차 모음 사진


ㄷㄷ 아니 이게 얼마야


첫 순서는 내 꺼라 사진 안 찍었는데


1. 넥타 오브 데일리 드램 글렌 그란트 27년 48.5%


향에서는 시트러스 / 청사과 / 핵과류가 터지지만 맛에서는 오크의 씁쓸함이 나와 좀 아쉽다고 적어놨음


뚜따했을 때는 이 정도로 씁쓸하지 않았었는데 그 새 맛이 바뀐 건가 싶기도 하고 암튼 그랬음


오키 / 탄닌감을 좋아하시는 분은 그래서 괜찮았다고 하심



2. 카덴헤드 하이랜드(글렌모렌지) 37년 46%


N : 그란트와 비교했을 때는 무거운 향조의 버번캐 느낌 - 꽃 / 꿀 / 크림 / 너티 / 오래된 가구같은 고숙성 오크 느낌


P : 도수에 비해 강한 볼륨감. 고숙의 위력?

과일 / 버터 / 파우더리 / 살짝 짭짤


F: 비슷하게 이어지나 썩 좋은 느낌은 아님.


앞서 마신 그란트에 비해서는 좀 크리미 / 버터리한 무거운 느낌의 버번캐에 가까웠다.

프루티한 느낌이 뭉쳐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캐스크 정보는 그냥 oak 라고 써있어서 스까일 가능성도 꽤 있지만 셰리 느낌은 별로 못 받았음

전날 땄다고 해서 좀 더 풀리면 맛있을 거 같다는 생각


3. A.D. Rattray 올드 로스듀 (로크 로몬드) 27년 48%


이것도 내가 들고 온 거라 사진은 따로 안 찍음


생강 / 뿌리채소 / 화이트 초콜릿 등의 얘기가 나왔던 거 같으며


개인적으로는 왁시가 너무 과해 삼같은 느낌이 나 좀 별로였는데 의외로 다른 분들께 호평을 받았음


다른 비욥 때 좀 들고 가볼까...?



4 & 5. 브룩라디 블랙 아트 7.1 & 11.1


악 ! 와인캐 밤꽃 맛...


정신을 잃어 뭘 적을 생각을 못했다...


둘을 비교했을 때는 향에서는 여러가지 베리 / 향신료 / 허브 등으로 큰 차이가 없었으나 마셔보니 11.1이 밤꽃 피니시가 훨씬 강했음


참가하신 분이 갖고 와주신 고디바 초콜릿과 페어링하니 그 밤꽃 느낌이 팍 눌려서 상당히 괜찮았다.


고디바 GOAT...


물 타서 먹었을 때는 밤꽃 꾸릉맛이 더 강해짐 ㅅㅂ 암튼 나는 와인캐랑 안 맞는 걸로...



6. 시그나토리 빈티지 언네임드 아일라(라프로익) 31년 50.4%


이것도 내꺼라 사진을 따로 안 찍었음. 참고로 뚜따 컨디션


N : 복숭아 / 리치 / 오렌지 / 레몬 / 피트(약품)

복합적인 프루티에 라프 특유의 메디시널한 피트


P : 과일 / 시트러스 / 몰트 / 피트

맛에서는 프루티보다 몰티 & 피티한 느낌이 많이 올라옴.

31년 숙성 치고는 피트감이 센 편이다.

물을 타 마시니 몰티가 죽고 프루티한 느낌이 많이 올라온다.


좀 풀리면 더 맛있어질 거 같음



7. 고든 & 맥페일 스트라스아일라 25년 43%


장향 / 더스티 / 한약재 / 카라멜 / 민트


옛날 셰리 느낌이 있음


7~80년대 글렌기리가 생각나는 뉘앙스


발향력은 좋지만 도수가 낮다보니 팔레트 이후로 뭔가 슥 사라지는 느낌이 있다.



8. 포트 엘런 SR 2005 5th release 25yo 57.4%


사실 이거 보고 비욥 신청했다...


암튼 기대가 컸는데 그만큼 맛있었던 한 잔


브룩라디가 생각나는 치즈 (그라나파다노 + 페코리노? 라고 다른 분이 말씀하심) / 리치 / 패션프루트 / 파우더 / 허브

해조류 / 어란? 등 바다 느낌의 감칠맛

프루티 / 몰트 등 맛은 상당히 진하고 달달함

길게 남는 치즈 / 몰트 / 과일 등의 여운


GOAT


개인적으로는 고체급의 브룩라디 버번캐가 생각나는 맛이었다. 거기에 열대과일과 해산물의 뉘앙스를 곁들인



9. 치치부 타카시마야 화이트 와인 캐스크 59.8%


청포도 알사탕 / 크리미 / 감칠맛 등 상당히 달달한 느낌


거기에 와인캐 구린 느낌 약간,,


와인캐 어려웡!



10. 글렌드로낙 그랜저 배치 11 48.9%


말린 베리 / 블랙 커런트 / 보라색 꽃 / 약한 황 / 약한 너티 / 밀크 초콜릿


밑에 1995 싱캐에 비해서 플로럴한 느낌이 강조되며 상당히 마일드하고 밸런스가 미침


절여진 혀로 인해 제대로 즐기지 못해 아쉬울 뿐



11. 글렌드로낙 1995 싱글 캐스크 19년


아 사진을 따로 안 찍었네


그랜저와 비교했을 때 좀 더 황이 강하고 좀 더 너티하고 호박엿같은 뉘앙스가 있었음


살짝 라즈베리?


암튼 요것도 맛있었음


대만에서 30만원 정도에 구매하셨다던데 가성비 미친듯



12. 글렌파클라스 1990 패밀리 캐스크 51.9%


라즈베리 / 말린 베리 / 진한 초콜릿 / 곶감 / 호박엿 / 나무 / 강한 탄닌감


생산딸기 느낌이 인상적이었음. 혀를 쫙 조이는 느낌


그랜저가 섬세한 느낌이라면 얘는 걍 직관적으로 맛있음


혀가 절여졌어도 얘는 걍 맛있다



13. 글렌파클라스 1991 패밀리 캐스크 55.3%


취한 나머지 뭘 적지를 못했다만 1990 패캐만큼 맛있었다


1990보다 얘가 더 농축된 느낌



떼샷



14. 러셀 13년


얘도 따로 적어놓은 게 없지만 직관적인 체리 느낌이 기억에 남음. 13년은 다르다 !



암튼 이렇게 먹고 존맛 라멘으로 해장함 ㅆㅅㅌㅊ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49,489 / 1862 페이지
번호
제목
이름
    • 1
      다아라
      268,292 P
    • 2
      GodGhs
      213,524 P
    • 3
      돈뱅석
      186,762 P
    • 4
      사탕
      169,400 P
    • 5
      간쥐떼
      161,500 P
    • 6
      소이
      160,600 P
    • 7
      jordan
      153,000 P
    • 8
      Kaeee
      148,050 P
    • 9
      jym0405
      146,387 P
    • 10
      곽두철이다
      143,223 P
    • 1
      이재림
      LV. 44
    • 2
      GodGhs
      LV. 41
    • 3
      돈뱅석
      LV. 41
    • 4
      다아라
      LV. 32
    • 5
      역삼동
      LV. 32
    • 6
      robin
      LV. 32
    • 7
      럭키비키데이
      LV. 32
    • 8
      minmin
      LV. 31
    • 9
      눈보라
      LV. 31
    • 10
      소년소녀백성
      LV. 31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