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광고 방송 중 참가한 버튜버의 밥똥던 논란으로 엄청나게 시끄러웠던 던파
"밥만 먹고 똥만 싸고 던파만 한다"
이 발언에 대해 던파 광고 담당인 마케팅 팀장 이태윤은 긴급 방송으로 사과를 하는데
이 과정에서 엄청나게 큰 실언을 해버림
22:26
그리고 왜 인방 광고를 했냐면요
"스트리머 쪽의 파이를 우리가 한번 가져가 보자"라는 취지에서 처음에 시작이 됐고 인터넷 방송 광고를 하지 않아도,
저희 그 던파의 스트리밍 풀 자체가 살아나서, 자생적으로 돌아가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였습니다.
실제로 근데 지금 그 과정이 안 되고 있고요 던파 전문 스트리머... 라고 내세울 만한 사람이 사실 흔치 않고, 찾기 쉽지 않고요
실제로 스트리머에 대한 인식, 모험가 분들의 인식이 안 좋은 걸 인지하고 있으면서도, 저는 이 파이에 대한 욕심을 냈습니다.
이걸 듣자마자
던파 국가대표, 프로게이머, 아라드기자단 등 18년 동안 한 우물만 판 오형짱은
배신당했다며 분개했고
던파 공략 작성 등으로 활동중인 무려 공식 던파 파트너스 장지 역시 눈물을 흘리며 실망감을 표출함
(저 2명이 던튜버 구독자 압도적인 1,2등이었기 때문에 해당 영상들은 이번 시즌 던파 최대 조회수를 달성함)
그리고 오늘
던파만 18년하면서 약믿 리셋 궁뎅이 이번 시즌 다 견딘 오형짱이 탈던을 선언함
구독자는 좀 적지만 애정을 갖고 하던 랜덤상자, 옥선생, 얀마크 등도 현타가 온다며 당분간 애정을 갖기 힘들 것 같다고 밝힘
또한 이런 밥똥던 논란에 이런 사태까지 터지니까
역대급 노잼 메타, 최악의 로드맵 속에서도
던파에 애정을 갖고 즐기던 유저들의 민심도 싱숭생숭해졌고
던파는 레이드 오픈과 PC방 이벤트 혜택 강화 등으로
단 한번도 내주지 않았던 토요일 점유율(이번 시즌 최고 기록 7위)마저
팰월드와 스타크래프트에게 밀리며 차트 아웃 당하게 됨
한 때 시대를 풍미했었던 던전앤파이터가
이제는 아쉽게도 끝을 향해 가는 모습을 보면
한 때 우리들의 추억이었던 게임이 하나 끝나가는 것 같아서 슬프네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