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소식임
일본 오이타현 히타시에서 다리가 붕괴되었다는 소식임
오늘 오후 2시 경 사부로마루 다리의 교각이 기울어 거의 붕괴 상태에 이르렀고 결국 386호 국도가 전면 통제됨
이 다리는 주요 간선도로상의 다리라서 통행이 통제되며 일대에 큰 불편을 주고 있다고 함
장마철이라 비가 조금 많이 오기는 했지만 그렇다고 다리가 기울어 붕괴한다는 건 납득하기 어려운 일이기 때문에 부실공사의 가능성이 제기되는 중
두번째 소식은 구마모토시의 학교 천장이 무너졌다는 내용임
딱 봐도 와르르 무너져 내린 천장
큰 구멍이 뚫려있음
천장을 마감하고 있던 석고 보드가 떨어진 건데
높이도 있는터라 머리에 맞았으면 바로 골로 갈 뻔 했음
아침에 왔더니 천장이 뚫려있어서 놀랐다며 호들갑떠는 스시남
무섭다면서 전혀 안 무서워 보이는 표정을 짓는 스시녀
구멍은 세로 1.5m 가로 2.4m 정도의 크기인데
대체 왜 생긴 것일까?
뚫린 구멍 안쪽을 자세히 들여다보니 물방울이 뚝뚝 떨어지고 있음
누수가 발생해서 물의 무게를 견디지 못한 천장 석고보드가 떨어졌던 것
이번 사건 이후 구마모토시는 사립학교 등에 옥상 점검을 하라고 통지한 상태라지만...
그런 건 장마 시작되기 전에 미리 했어야지 ㅉㅉ
마지막 소식은 대형 여객선이 말도 안 되는 실수를 저질러서 좌초되었다는 내용임
오늘 새벽 일본 홋카이도 도마코마이항에서 대형 여객선인 실버 브리즈가 좌초되는 사건아 발생함
모르는 사람이 봐도 제대로 갖다 박았다는 것정도는 알 수 있는 상황
그냥 항구로 잘 진입했으면 되는데 알 수 없는 이유로 전혀 엉뚱한 곳에 그냥 갖다 박은 상황임
이 사고 때문에 배에서 내리지도 못하고 10시간 반 이상을 해상에 갇혀 있어야 했다고 함
그나마 입항중이라 저속으로 박았으니 망정이지, 저속으로 박아도 저렇게 파손되는데 정상 속도였다면...
아직 사고 원인은 조사중이라고 함
[탑승중이던 스시녀]
가가가각하는 소리가 나면서 동시에 배가 엄청 흔들렸어요
저는 너무 진정되지 않아서 계속 어슬렁거리며 걸었거든요
아침으로는 카레라이스, 점심에는 컵라면을 주더라고요
지진 안 나도 저러는데 지진이라도 나면... 무서워서 가겠나 ㅋㅋㅋㅋㅋ
물론 저런 거 신경 안쓰는 일뽕들은 하루 빨리 일본으로 꺼져서 막짤 같은 스시녀랑 재밌게 놀다가 쓰나미 맞고 뒤지면 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