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yonhapnewstv.co.kr/news/MYH20240704000200641
7월 3일 저녁 7시 30분쯤 서울 강남구 율현동의 한 골목에서 70대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가 어린이집 외벽을 들이받아 운전자와 동승한 아내가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후송.
운전자 외 부상자는 없어... 음주와 마약은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
서울 강남구의 한 어린이집 앞.
차량 한 대가 고꾸라져 있고, 울타리는 완전히 찌그러졌습니다.
어제저녁 7시 반쯤, 이곳을 지나던 승용차가 어린이집 외벽과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았습니다.
막다른 골목이어서 진행 방향을 바꿔야 하는데 어린이집을 향해 그대로 직진한 겁니다.
"유치원 건물 벽을 박고 연기가 엄청 많이 나고 있는거에요. 운전석 문을 여니까 할아버지가 뒤에 좀 봐달라고."
이 사고로 운전자인 70대 남성과 함께 타고 있던 70대 여성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어린이집 운영이 끝난 시각이어서 다행히 주변에 어린이 보행자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와 CCTV를 통해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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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부분이 떨어져 나간 화물차 위로 하얀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오늘 새벽 1시 반쯤 호남고속도로 전주나들목 근처에서 11톤 화물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아 불이 났습니다.
화물차 운전자는 경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운전 부주의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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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8시쯤 서울 개포동 도로에서는 달리고 있던 차량에 불이 나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목격자 (음성변조)]
"뚝뚝뚝뚝 불꽃이 떨어지더니 한 30초 만인가 갑자기 완전히 앞부분이 다 타서 막 활활 타더라고."
운전자가 바로 빠져나와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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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5시 반쯤 서울 성동구에서는 시내버스가 신호 대기 중인 또 다른 버스를 뒤에서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뒤 차량 승객 5명이 경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버스 기사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특별출연
'그 자동차 회사'
'여?성안?심귀갓길'
- 70대 운전자, 강남 어린이집 돌진...운전자 부부 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