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계의 확실한 원탑인 소고기
그중에서도 특수부위라고 불리는 부위를 좀 알아보면
1. 안창살
내장을 감싸고 있는 부위로 육향이 매우 강하다.
민감하면 피맛도 남
당연히 얼마 안나오는 부위라 비싼데 부패, 변색도 절라 빠르게 돼서 빨리 소비해야함
2. 차돌박이
특유의 육즙과 풍미로 된장찌개, 숙주볶음, 등 어디에나 들어가도 잘 어울리며 맛있다.
이거 소 한마리에서 얼마 안나오는 부위라 존나 비싸다.
이게 싸다는 새끼는 금수저 아니면 무한리필 고깃집 같은데서 말라붙은 차돌박이만 먹어본 새끼일 확률이 높다
3. 우설
소의 혓바닥이다
의외로 맛과 영양을 고루 갖춘 최고의 부위다.
쫄깃하고 고소한 식감으로 편육이나 소머리 국밥같은데에도 들어간다.
제대로 된 머릿고기 파는 곳에서 모듬메뉴 시키면 혀가 나오는데, 가끔 사람들이 부드럽다고 좋다고 먹다가 무슨 부위에요? 라고 물어봐서 혀라고 대답하면 급정색하는 경우도 있다.
특히 일본인들이 환장하는 부위라고 한다
4. 치마살
생긴게 주름치마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육질이 연하고 감칠맛이 일품이다.
육회에 주로 사용되는 부위인데 구워먹어도 존나 맛있어서 구이용으로도 많이 먹는다
5. 살치살
특수부위중 마블링이 제일 화려한 부위다.
딱 봐도 존나 맛있게 생겼다
양념없이 약간의 숙성만으로도 극상의 맛을 뽐낸다
6. 제비추리
소 한마리에서 500g도 안되는 부위이며 지방이 적어서 매우 담백하다.
잘 모르는 새끼들이 생긴것만 보고 돼지고기라고 우기기도 한다
7. 부채살
선녀들이 들고있던 길쭉한 부채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씹을수록 고소한 감칠맛이 일품이다.
8. 아롱사태
육질이 퍽퍽하고 가장 저렴한 부위에 속하는 일반적인 사태랑은 달리 아롱사태는 마블링이 들어간 데다 씹는 맛이 매우 좋다
육회나 구이용 또는 전골용 고오오급 재료로 쓰인다
살살 녹는것
육즙맛이 소고기 부위중 가장 뛰어난 축에 속하며 마블링도 좋아 국거리, 구이, 수육 등에도 자주 사용된다
업진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