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관 콘서트 후기!(약?스압?)

우선 시네마 오자마자 느낀건 진짜 오늘하루만큼은 저 공간이 우리거라는게 빡시게 느껴짐. 어딕션 광고로 주기적으로 줄기차게 튀어나올때마다 오감이 반응했음ㅋㅋㅋㅋ

조금 빨리와서 아직 사람없을때 칸나 뒷모습찍었는데 ㄹㅇ 콘서트보려구 다시 올라오니 저앞에 졸라 혼잡하더라ㅋㅋㅋ

뿅

남은 시간동안 뷰가 ㅆ창나긴했지만 석촌호수도 보고

존씨나게 크다란 rtx4090도 보고...(저건 글카가아니라 흉기여...) 밥먹고 드가려했는데 가격 전부 창렬이라 포기

20관 들어가니까 아름다운 뒷모습으로 반겨주는 칸나칸나

너의 두개골을

쪼개줄거야도 해주고

반갑꼬리도 해주고

웨에에에에이? 였나 저거 먼자세라카더라

암튼 졸라 귀여웠던 칸나칸나

감동적인 편지까지ㅠ

다른관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20관 빌런 없이 호응도 같이 잘하고 재밌었음ㅋㅋ 롯데시네마 스크린 색감이 거시기하긴했지만 칸나가 예쁘니 됐음ㅇㅇ

그리고 칸나 모델링 리깅도 첫 3d라이브때보다 더 발전된거같은 느낌? 표정이 더 풍부해지고 자연스러워진거같고 특히 눈웃음할때마다 아빠미소지음ㅋㅋ 무대 3d퀄도 정신나간 퀄리티라 눈이 즐거웠지만 저기에 갈려나간 디자이너들의 비명도 느껴졌음ㅋㅋㅋ 굉장히 엄청나다는 뜻ㅋ

다음엔 블루스퀘어정도 규모 홀 빌려서 콘서트장에서 공연해주면 소원이 없을듯ㅎ

- 콘서트 너무 알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