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서울 맥날 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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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차 송파구(송파잠실점, 신천점, 잠실역점, 석촌역점, 가락점, 위례신도시점)
서울 맥도날드 순례 마지막 날
마지막은 송파구를 돌았음
송파구는 넓기도 한데 맥날이 마니 퍼져있어서 좀 힘들었다
강남구처럼 두번 나눠서 돌아다니는게 좋았을꺼라고 생각드는게 시간이 없어서 몇몇 장소는 그냥 지나갔음
송파구 스타트는 맥도날드 송파잠실점송파구 스타트는 맥도날드 송파잠실점
여기는 드라이브 뜨루 맛집인가봄 드라이브뜨루 이용하는 차가 엄청많다
그래서 인지 드라이브뜨루 안전요원까지 있음
거기에 바로옆이 주유소인데 입구가 가까워서 2차로까지 차들이 줄로 차있는 끔찍한 장면을 보게됨
와싸닉!! 기다리면서 푸른귀신이 빙의한 해피밀도 보고
오늘은 오랫만에 디럭스로 스타트 조져줬다
주기적으로 안먹으니까 머릿속에서 계속 생각나더라
다먹고 25분정도 걸으면 바로위에 잠실종합운동장이 있다
연예인인지 가수인지 뭐 하는 날이라 여자팬들이 많이있었는데 외국인들이 꽤 많이있었음
그냥 외관만 구경했음
그리고 15분정도 걸어서 맥도날드 신천점에 도착
여기서는 걸어다니면서 마실 카페라떼 테이크아웃했음
이제 사우론의 눈쪽으로 홀린듯이 걸어가보면
석촌호수랑 롯데월드나오는데 빙돌면서 산책해주고
사우론의 눈에 있는 롯데월드 몰구경하기로 했음
롯데월드타워는 아니고 롯데월드타워에 붙어있는 쇼핑몰임
에스컬레이터 타고 빙빙 올라가며 한층씩 구경하며 시간떼우다가
몇몇 층은 전시장같은곳도 있는데
숯을 줄로 매달아서 만들었다함 안에 들어가서 볼수도 있다
마지막 층에 있는 경관좋은 옥상정원도 산책해주고
거대하고 우람한 사우론의눈을 봐줘
식당가에 있는 가게들도 구경했다. 외국 테마인 카페임
곧 점심시간이라 사람이 꽤 있었음
내려오면서 책이랑 잡다한 물건파는 곳도 구경하고
몰에서 지하로 내려간다음에 지하상가를 가로질러 나오면 가까운곳에 맥도날드 잠실역점이있음
1층 규모인데 유동인구 때문에 사람이 꽤많다
여기서는 간단하게 아이스크림콘
아이스크림콘 씹으면서 40분정도 걸으면 올림픽 공원의 세계 평화의문이 나온다.
맥도날드 있는 곳이랑 좀 떨어져있어서 여기 구역하고 다시 역쪽으로 돌아가야하는게 힘들다
저 세계평화의 문 아래에는 성화인지 불타고있음 사람들도 모여있는데 성화의 온기는 느낄수없었다
더 안으로 들어가보면 봉인된 마커도 있고
활성화된다면 서울은 지옥이되리라
눈썰매장이 있었는데 올림픽공원의 몽촌토성에 눈이오면 애들이 토성에서 눈썰매를 탄다고함 그래서 문화재훼손이라고 뉴스를 봤었는데
거기서 타지말고 여기서 타라고 만들었나 생각했다
일정이 빠듯해서 박물관 같은곳은 그냥 스킾했음 공원 내부에 이런 박물관이나 전시장도 몇몇군데 있다
역시나 어디서든 감시받는 서울시민들
올림픽공원에도 경기장이 몇개있는데 여기도 연예인인지 가수가 뭐 하고있어서 사람들이 엄청 줄서 있었다
그렇게 공원 산책해주고
보니까 눈오면 딱 썰매타기 좋은듯 이걸어케참아~
평원에 나무가 혼자 떡하니 있어서 여름이나 봄에 파릇파릇할때오면 사진찍기 딱좋은듯
역시 사우론의 눈이 감시하고있다
그리고 다시 맥도날드 석촌역점으로 가기위해 웃기게 생긴 유리궁전 교회도 구경하고
힐끗 옆을보니 크아악 여기도 사우론의 눈이 감시중이다
또 40분정도 걸으면 2층규모의 맥도날드 석촌역점 도착
여기서는 배고파서 점심으로 광고하는 쿼파치 bbq베이컨 먹었다
그 묵직한 더블쿼파치도 좋지만
바베큐소스랑 베이컨 양파튀김 들어가있어서 맛있었음
다먹고 20분 가까운거리에 있는 송파책박물관에 갔음
개관한지 얼마 안된곳이라 깨끗하고
내부가 요즘 현상설계 스타일임
들어가자마자 이런 입체적인 휴게공간도있고
맨끝층에는 상설 전시실도있다
들어가면 책의 역사같은거랑 관련물품같은거 전시되어있음
그리고 특이한게 어느곳이나 쉬고 책읽을 수 있게 되어있다
체험코너도 있고 쉬는공간도있고 아지트같아서 애들이 좋아하는듯
기획전시장은 아쉽게도 준비중이였음
화장실앞에도 책읽는 소파랑 책상있고 건물전체가 앉아서 챍읽는 곳이있다 하루종일 시간떼우기 좋은 곳인듯했음
이제 가락시장 구경하려고 30분 계속 걸어서
뒤통수가 따가워서 뒤돌아보니 역시 감시받고 있다
항아리같은 외관만 구경하고
이제 맥도날드 가락점으로 가는데 여기도 걸어서 20분가량 역에서 너무 멀리 떨어져있음
조금 지쳐서 앉아서 바닐라라떼 마셨다
가락점에서 문정역쪽으로 오려는데 힘들어서 버스탔음
문정역쪽은 지식산업센터들이 좌르륵 있는데
문정컬쳐밸리라고 성큰에 음식점 쭈욱 있고 지식산업센터들이 모두 연결되어있음
여기서 가끔 공연도 하고 촬영도하고 그럼
이제 가든파이브쪽으로 가려고 대로변에서 한블럭 들어가서 걷다보면 오피스텔이 많이나온다
엄청난 콘크리트 벽인 하비오시티 오피스텔
15분정도 걸으면 가든파이브 나옴
여긴 가든파이브중에서 현대시티몰인데 여기 가운데에는
인디펜던스데이랑 스타2 모선마냥 거대한 구조체가있다. 구조체인지 그냥 장식인지 레이져 쏠듯
송파쪽 구경은 여기서 끝이아니라
위례신도시라고 위례아닌 송파구 끝자락에 맥도날드가 하나더있다
거기는 지하철로도 가기가 힘들어서
전기자전거 빌려서갔음
그런데 시발 전기자전거 요금이 너무많이나와서 후회했다 개창렬인듯
그냥 버스타는게 나았다
여기는 맥도날드 위례신도시점
리워드로 라즈베리파이있길래 포인트로 먹었다.
계속 먹으니 맛있는듯
이제 역으로 가려고 보행자 전용거리를 21분정도 걸어가야하는데
이런 광장같은 차없는 보행거리가 역까지 쭈욱 이어져 있다 역시 신도시
그런데 송파구는아니라 여기서부터는 성남시임
집가려고 도착한 여기는 남위례역인데 송파구가아니라 성남임
맥바!!
내가 제일좋아하는 맥도날드
어릴때부터 햄버거하면 특별한 경우아니면 맥도날드만 간거같음
맥도날드 만화영화도 봤고 맥도날드 게임도했고 니코동이나 유튜브같은곳에서 맥도날드 매드무비같은거도 보고 그랬다.
고등학생때는 공부하러 도서관갈때 친구들이랑 항상 맥도날드를 갔었고
코카콜라 컵이나 사은품 이벤트 할때는 죽어라 모았던 기억도 있음
맥도날드는 그냥 단순히 햄버거 먹는곳이아니라 나에게는 추억의 장소였다.
맥도날드에서 누구랑 밥먹을때는 해피밀에 게임캐릭터같은 콜라보하면 그거 이야기도하고
새로나온 버거 먹으면서 토론도하고 어느지역이랑 어느 기관이랑 뭐하는구나 생각도하고 맥도날드는 갈때마다 추억쌓는곳임
버거킹이나 롯데리아에 없는 독보적인 맥도날드의 컨텐츠같음
좆소에서 맨날 갈려가며 일을 했는데 정작 서울을 한번도 돌아본적이 없어서
퇴사한김에 서울 곳곳에있는 맥도날드를 돌아보고자 했음 맥도날드만 돌기엔 좀 그러니까 그 주변에 있는 건물답사도하고 유명지도 구경하고
볼만한곳 많다
마지막으로 맥도날드에 근무하시는 분들 덕분에 항상 맛잇게 먹고있고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있습니다.
인생에 여유가 생긴다면 경기도 맥도날드 그리고 전국 맥도날드 그다음에 전세계 맥도날드 돌고싶은데 그럴 여유가 찾아올까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