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몰랐는데 이게 사우스페리 브금이라더라
ㄹㅇ 개추억돋네
전편에 이어 이번엔 도시 만들기로 돌아왔음
제일 쉬워보이는 리프레 하려다가
항구마을 컨셉에 끌려서 사우스페리로 갈아탐
앤 심지어 배까지 준다
그리고 근본넘치는 2D 캐릭터들까지 포함임
탑 하나 만드는데 10분 걸렸다 ㄹㅇ
내구성이 워낙 저열하기 그지없어서 살짝만 손 잘못대도
순두부마냥 망가지는 내구성이라 조심스럽게 만지다보니 조립이 좀 빡세다
말하자마자 바로 파손 발생
저거 만들다 하도 파손이 자주나서
목공본드 하나 쟁여뒀음
그렇게 탑하나 완성
계속해서 건물들 완성
조립도 조립인데
그 전에 저 부품들 하나하나 이쑤시개 같은 걸로 저 부품들 도려내야 됨
세번째 건물도 완성
좆같은 뚜껑1
완성
위에서 말한 내부 구멍 뚫기
저걸 다 이쑤시개로 뚫고 종이 튀어나온 부품을 꼽아넣는 식이라
저열한 내구도에 창렬식 조립성까지 갖춘
희대의 제품임
여튼 다 뚫어주고
완성
솔직히 이렇게 보면 그렇게 이쁘진 않은데
좀있다 다 합치면 그럭저럭 봐줄만 해지더라
드디어 밑판 작업
씨발 뚫어야될 공간 개수 실화냐
피눈물 흘리며 작업 완료
로고 들어간 부분도 작업해주고
일단 밑판 완성
이제 여기다가 아까 만든 건물들을 꼽아주면 됨
자 드가자~
뭔가 비실해보이지?
여기다 마을 잔해물을 얹어주면
이전보단 꽤 봐줄만해짐
몬스터랑 캐릭터는 자유자재로 꼽으면 됨
난 바우(궁수)를 제일 좋아해서
가장 잘 보이는 곳에다 꼽아줌
나머지 애들은 걍 표지에 나온대로 컷
창렬식 조립감에 엿한번 제대로 먹었지만
다 만들고 보니 확실히 그럴싸하구먼
여기서 끝이 아니라 배가 남아있다
배 조립과정은 걍 사진으로 스킵함
완성
모형 배처럼 이쁘진 않지만
이것도 '그럭저럭' 봐줄만함
가격대가 워낙 저렴하다보니
확실히 나온지 10~15년은 된 제품답게 저열하기 짝이 없는데
추억에 못이겨서 한번 사서 조립해봄
만들어서 옆에 두니까 솔직히 관상용으론 괜춘한데
조립감이 너무 구려서 두개 만들라면 자살할듯
윗짤에 리스항구도 같이 만들랬는데
오늘은 이거 하나 만들고나니까 진이 다빠져서 안되겠다
추억찾을 사람들은 걍 매이플 랜드인가 뭔지나 하러가셈
나처럼 현실에서 찾으면 삿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