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중국산 전기버스가 많이 들어옴에 따라 전국 많은 지역에서 중국산 버스를 도입하고 있음.
이와중에 중국산 전기버스를 안쓰는 지역이 있으니
바로 전주
그 이유는 어떻게 보면 당연하다 할 수 있는데
세계 최대 상용차 공장이 전주 근교 완주에 있기 때문
우리나라에 돌아다니는 현대 버스와 트럭은 거의 다 여기서 만들어진다고 보면 됨
아무튼 이 공장이 지역 경제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데
안그래도 중국 버스때매 공장 상황도 어려운 와중에 여기서 만들어지는 버스를 거르고 중국산 버스를 쓴다?
좋은 소리 듣기 어려움
실제로 작년에 전주 버스 회사가 중국산 버스를 도입하려고 20대를 선구매했었는데
시의회에서 "우리 지역에 버스 공장이 있는데 그거 거르고 중국 버스를 산다고? 미쳤음??" 하고 두번이나 부결시켜버림
버스 회사는 이미 사놓은데다 회사 재정 상황이 어려우니 좀 봐달라 했지만
시청이랑 시의회 반응은 "그니까 누가 예산 확정되기도 전에 구매하래?"
결국 도입 무산됨.
거기에 계약한 버스 수입사가 이전에 실제론 버스를 안팔아놓고 보조금을 부정 수령한것까지 들통나서
환경부 제재까지 받게 되버려 예산이 통과되었다 해도 못받았을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