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은 경희대학교 법대 축제에서 친구의 오빠가
"알랭 드롱 닮은 사람이 있으니 만나봐라"
라는 말을 하길래 기대에 부푼 마음으로 만나러 갔으나
정장을 멋지게 입은 다른 남자들과 달리 초록색 잠바를 대충 걸친 문재인이 못생겨보여 실망했다고 한다
이후 오며가며 인사하는 사이가 되었다고 한다
그러던 중 시위를 하던 문재인이 응축된 최루가스를 마시고 병원에 실려가자
김정숙이 집중 간호를 해줬고 이때부터 사귀게 되었다고 한다
문재인의 말에 의하면 기절하고 정신을 차려보니 자신의 얼굴을 수건으로 닦던 김정숙의 얼굴이 보였다고 한다
(유시민은 썰전에서 이 썰에 대해 "하필이면 제정신이 아닐 때 만나가지고..."라는 첨언을 붙였다)
그러던 어느 날,
친구들과 다같이 모인 막걸리 집에서 다같이 거나하게 취한 상태였는데
김정숙이 대뜸 이런 말을 했다고 한다
"재인아! 너 나랑 결혼할 거야, 말 거야?! 빨리 말해!!"
이를 들은 문재인은 당황하며 "아, 알았어!"라고 대답했다고 한다
하지만 김정숙의 집안에서 결혼을 반대했다고 한다
김정숙의 어머니는 문재인의 눈매를 무서워하였고
아버지는 출신이 자신들의 집안에 비해 딸리는 문재인에게 그냥 선후배로 지내라고 했다고 한다
문재인은 이 말을 듣고 자신이 사법고시에 합격하기 전까지 김정숙의 집에 오지 않겠다고 했다고 한다
김정숙은 이게 이별통보인줄 알고 두려워 했다고 한다
그러나 문재인은 1년만에 사법고시를 합격하여 결국 허락을 받고 결혼에 성공하였다
결혼 후 문재인과 김정숙은 딸 문다혜와 아들 문준용을 낳았다
- 리틀훠훠 문재인 아들의 인생사....txt
문재인의 아들 문준용은
문재인이 부산에 거주하는 노무현과 함께 변호사로 일하려 했기에 부산에서 자라게 되었다
어린 시절 문준용은 유치원 때부터 애니에 빠져 소위 말하는 일본 애니 씹덕이 되었으며
게임에도 환장했다고 한다
콘솔이면 콘솔 PC면 PC 안 해본 게임이 없다고
문재인은 엄격하고 무뚝뚝한 성격이라 가끔씩 아들을 때리기도 하는 남자였지만
게임과 만화에 빠져 사는 아들을 뭐라고 하지 않았다고 한다
오히려 닌텐도를 사주며 같이 하기도 했으나
그 나이대 사람들이 그러하듯 얼마 안 가 자기는 재미없어 하며 아들을 놔뒀다고 한다
반대로 김정숙은 게임과 만화에 빠져사는 아들을 걱정하며
대학생 때까지도 잔소리를 엄청나게 했다고 한다
어느 날은 게임기를 통째로 숨겨버린 적도 있다고 한다
문준용은 부산 불법 비디오 판매점에서 일본 애니 비디오를 엄청나게 사 모았고
특히 에반게리온에 환장했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문준용은 대학교 애니메이션과를 가고 싶어했으나
그림 실력이 안돼 세종대 실기에서 떨어지고 건국대 미디어 디자인과에 붙었다고 한다
대학에서 졸업한 후에는 고용정보원 5급에 합격하였다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높은 직장에 취업한 것 때문에 특혜 논란이 있지만
여느 한국의 특혜 논란들처럼 유야무야 얘기가 끝났기에
정말 특혜가 있었는지 아닌지는 본인들만 알것이다
그리고 고용정보원에 어학연수 목적으로 휴직 신청을 한 사이
미국의 파슨스 디자인스쿨에 입학하였다
이후 휴직 기간이 23개월을 넘어가자 퇴사하였다
졸업 후에는 티노게임즈라는 게임 회사를 차리고
컴투스와 같이 각국의 명장들이 싸우는 컨셉의 '마제스티아'라는 모바일 게임을 만들게 된다
2년 동안 크런치(밤샘 작업)를 해대며 아버지의 선거캠프에도 참여를 안한데다
자신이 꿈꾸던 일을 하고 있다는 말까지 할 정도로 열정적으로 만들었기에 기대치가 높았다고 한다
문재인 임기 중 티노게임즈가 경기도로부터 지원 받았기에 역시 특혜 논란을 받은 건 덤
그러나 그렇게 고생해서 만든 마제스티아는 좆망하고 1년만에 섭종하게 된다
문준용은 이때 티노게임즈에서 나갔고 이에 대한 심경을 기자들이 묻자
어지간히 빡쳤는지 "좋은 기사도 안 써줄거면서 왜 이렇게 물고 늘어지냐"고 했다고 한다
게임 사업이 망한 후부터는 예술 작품 전시와 학생들에게 코딩을 가르쳐주는 일에 집중하면서
'대통령 출신 인물의 아들이라고 해서 누가 봐주는 세상이 아니다'라는 말로
자신의 사업 실패 인생사를 요약하기도 했다
물론 금수저 물고 태어나서 지원 빵빵하게 받은 씹덕 주제에
뭔 헛소리냐는 비판도 듣는 중이다
이에 대한 해석은 보는 사람들 각자에 맡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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