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 어디로 올려야하나 고민하다가 사진 찍은거라고는 프셐코스랑 미쿠밖에 없고 해서 한셐갤에 올려봄
한국도 서코 후기들이 많이 올라오던데 시드니에서도 비슷한 행사가 똑같은 날에 열렸었음
한국에선 군머 휴가이슈로 서코는 못가보고 AGF만 가봤는데 아마 둘이 섞은 느낌이라 보면 될듯
영어로 SMASH라는 행사인데 Sydney Manga and Anime SHow 줄임말임
행사가 열린곳은 달링하버라는 곳에 위치한 ICC Syney 컨벤션센터인데 위치상으로는 도심 살짝 옆이라 예전에 코믹월드가 열리던 세텍이랑 비슷함
아무래도 인구수가 딸려서 이런 서브컬쳐 행사가 시드니에선 사실상 이거 하나정도만 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3층규모인 컨벤션센터인데 여길 거의 다 빌리고 공식섹션 동인섹션 동아리섹션 다 나눠서 규모를 상당히 크게 진행하고 있더라
위층에는 메이드카페 행사도 있었는데 예약못해서 못감ㄲㅂ
첫날 기차역에서 행사장으로 가던 길
여기는 한국이랑 계절이 반대라서 겨울에 이 행사가 열림
행사 시작이 10시라 11시쯤 도착했는데 아직도 줄이 있긴 하더라
서코가 열리던 주말 킨텍스는 날씨가 어땠는지 모르겠네 여긴 구름 살짝 있고 바람이 좀 쎘음
전시장 하나를 더 대여해놓고 사람들 줄 세워 놓은 다음에 표 확인해서 입장권 나눠주더라
AGF때 밖에 줄섰던거같은데 한국도 요즘은 안에 세워줌?
행사장 내부는 한국이랑 비슷하게 구성되어있음
그런데 동인부스랑 공식부스랑 같이 열리는 행사라 동인구역이 따로 나눠져 있긴 함
다른층 행사장으로 이동하던 중에 린렌테토 코스어랑 밐빵이 사진 한장
공연스테이지에서 지하돌이랑 밴드같은 공연들도 하는데
내가 간 시간대에는 학생들 댄스팀 공연하더라
뒤에서 조용히 보고있다가 모점모나오길래 바로 펜라이트 풀장착하고 앞으로 달려나가서 세카라이 라이브뷰잉으로 단련된 콜실력을 시드니의 파릇파릇한 댄스팀에게 전달해주고옴
잇세노데못또못또점프하이!!
He is Japanese
알바때문에 일찍 퇴갤해야하지만 다음날 표도 사놨으니 좋았쓰
코스어분들도 사진 잘 찍어주시고 공연도 프셐노래 의외로 많이 들려서 상당히 만족스러운 첫날이었음.
프셐 코스어가 의외로 많이 보였어서 사진 찍는게 즐겁더라
여기서도 프셐이 여중생 겜인지 중딩정도로 보이는 애들 모모점 코스도 있었음
이건 얼굴가려도 올리면 잡혀갈까봐 쫄린다
살짝 아쉬웠던건 행사 규모가 호주치곤 꽤 큰데도 불구하고 굿즈가 동인부스랑 공식부스 둘다 프셐은 커녕 미쿠조차 잘 안보였던거 정도
미국쪽 행사에선 세가에서 프셐 부스 열어줬던거로 아는데 여기도 열어줬으면 좋았을듯
다음날 사진은 정리좀 하고 올려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