ㅖㅏ 또 하루가 밝았다
이날은 비소식이 있기도 햇고 거리도 멀어서 일찍 일어나서 호다닥 이동하기로
톨게이트 앞 편의점에서 트라이해서 20분정도만에 성공
가라쓰로 출근하는길에 사가현에 있는 미치노에키까지 태워주신 미즈키씨
힘내라고 주스주시고 라인교환함
미치노에키에서 얼마 안기다려서 사가시까지 태워주신 미에코씨
사가시에 있는 딸내미 학교 장학사랑 면담하려고 가시던 길이엇다고
장학사한테 줄 예정이었다는 우마이봉 한봉다리랑 나가사키짬뽕 교자세트 사주시고 가심
이후 가게 앞쪽에 있던 편의점에서 히치하이킹해서 트럭얻어타고 구루메까지 이동함
구루메 톨게이트 앞쪽 편의점앞에서 내려서 히치하이킹 트라이중인데 지나가던 행인이 힘내라고 따뜻한 커피 주고 가더라
한 3시간동안 그러고 있으니까 앞쪽에 오토바이샾에서 일하시는 한국인 김ㅈX씨(한국인이라서 실명가림)가 오셔서 근처 큰 서비스에리어까지 태워주고 짐같은거 담을 오토바이가방 하나 주시고 가심
앞에 오토바이숍 화장실쓰면서 콘스프 받아먹어서 대충 한국인이고 여행중이다 같은 얘기 잠깐 노가리깟엇는데 나중에 출근하셔서 듣고 태워주시겟다고 하셧다고
가족들 데리고 오신지는 10몇년되셧다고
근데 우산 놓고와서 또삼 빡머갈 ㅁㅌㅊ
암튼 큰 서비스에리어 도착해서 번호판보고 해보라는 조언하고 카톡교환하고 가심
여기서 6시간을 넘게 기다릴줄은
이때 히치하이킹하는 일남들만 6명 더봄 ㅋㅋㅋ
나보다 늦게 온 친구도 나보다 일찍 가더라 ㅋㅋ
ㅈ됫노 꼼짝없이 여기서 노숙해야되나 진지하게 고민햇엇음
힘내라고 가족분들이 오셔서 따땃한 녹차 주고 가심
포기하려던 찰나에 구세주 입갤 ㅋㅋㅋ
구마모토 사는 타키씨가 구마모토까지 태워줌
규슈벤억양이 강하신 분이라서 알아먹는데 조금 골탕먹긴 햇다
밥먹었냐고 물어보고 이치란 먹으러 가자해서 ㄱㄱ함
후쿠오카에서 놀고 돌아가는 길이엇다고
라멘사주시고 공원에 드랍해주신다음 라인교환하고 ㅂㅂ
이후 공원 산보좀 조지고 지붕있는곳에다 텐트치고 잣다
입장료는 800엔이엇나 그런데 좀 비싼거 같긴 하다
천수도 못들가고
이후로 대충 맥날가서 빅맥 함 조지고 앞에 애니메이트가서 씹덕뽕좀 채움
날씨가 ㅈ구렷는데도 좋았다
난 식물이나 정원 이런거 별로 좋아하는편이 아닌데도 좋더라 구마모토 오게되면 여기는 와보도록
구마모토가 원피스 작가인 오다센세 고향이더라
루피 동상가서 인증샷 박음
다시 가고시마로 히치하이킹을 위해서 이동
근데 길을 좀 헤맷다
이런 비포장도로쪽으로 구글맵이 계속 안내함 ㅅㅂ
ㅈㄴ 무서웠다 ㅅㅂ
지릴거 같아서 엄마한테 바로 sos콜치고 전화하면서 감
왠 밭길같은곳인데 사람이 지나는 길이 아닌지 갈대가 키보다 높고 발이 푹푹 꺼지는데 보이는것도 없고 ㅅㅂ
암튼 목표였던 편의점 도착해서 일단 히치하이킹 트라이
조금 하고 있으니까 편의점 알바가 나와서 따땃한 녹차 주면서 응원하고 감
이후 1시간정도 기다려서 누님2분이 우토라는 동네까지 태워주고 감
머라도 먹을래? 하시던데 시간도 늦었고 갈길도 멀어서 거절하고 대충 대형 상가쪽에 드랍
다시 좀 걸어서 편의점에서 트라이
시간도 늦고 해서 대충 1시간만 하고 안되면 잘곳 찾아야겟다 생각햇는데 30분정도 기다리니 히치하이킹 성공
가고시마 위쪽에 키리시마라는 곳까지 태워준 유우타씨랑 노조무씨 커플
여행하고 돌아가는 길이엇다고 하는데 내가 한국인이라고 하니까 일본어 잘 못할거라 생각햇는지 자꾸 영어로 얘기하려 하심..
일본어보다 훨씬 알아듣기 힘들엇다......
암튼 오는길에 사슴도 몇마리 보고 바운디 노래좀 들으면서 재밋게 옴
공원에 드랍해주면서 라인교환함
확실히 규모작은 도시라서 그런지 별은 ㅈ되더라
노래들으면서 별구경좀 때리다가 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