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전당대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조금 전 모든 투표가 마무리됐습니다.
투표율 48.51%. 국민의힘 새 당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 참 치열했죠.
결선 없이 내일 과반 넘으며 끝내는 후보가 나올까요.
국민의힘 새 당 대표 선출을 위한 투표 절차가 모두 끝났습니다.
총 투표율 48.51%로 지난해 3·8 전당대회 때보다 6.59%p 낮았습니다.
당 내부에서는 진흙탕 싸움에 실망한 당원들의 투표 포기 탓이라는 분석입니다.
내일 과반 득표자가 나오느냐가 최대 관심사입니다.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1, 2위 후보가 28일 결선 투표를 갖습니다.
한동훈 후보 측은 "친윤 조직표의 힘이 지난 전대보다 떨어졌다"며 과반 이상 득표를 자신했습니다.
다른 후보들은 한동훈 대세론이 막판 패스트트랙 공소 취하 발언으로 꺾였다며 결선행을 자신했습니다.
세 후보는 선거전 마지막 일정으로 패스트트랙 관련 전·현직 의원과 만찬 하며 한 후보를 겨냥했습니다.
반면 한 후보는 비대위원장 시절 패스트트랙 사건을 맡은 변호인단을 만나 격려했던 기사를 공유하며 반박했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49/0000280599
Q. 국민의힘 전당대회, 이제 내일 끝나네요?
A. 약 한 달간 참 치열했죠.
마지막 '한 표'까지 잡으려는 경쟁은 오늘도 치열했습니다.
네 후보가 영남과 수도권으로 갈라졌는데요.
먼저 원희룡 후보, 대구 동화사를 찾았습니다.
원 후보, 기독교로 알려져있지만 의현스님과 노래도 함께 부르고 불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대구 서문시장도 찾았는데요.
Q. 대구 서문시장, 나 후보도 찾지 않았나요?
A. 서문시장은 '보수의 성지'로 불리죠.
두 후보 모두 선거운동 마지막 날 영남권 표심 잡으러 갔습니다.
나 후보는 오전에는 부산 자갈치 시장에서 '먹방' 표심잡기에 나섰습니다.
Q. 한동훈 후보는 수도권을 돌았죠?
A. 네. 주말 영남을 돌고 오늘은 경기 지역을 찾았는데요.
오늘은 '윤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윤상현 후보는 국회를 찾아 마지막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49/000028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