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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이 오늘(26일) 김건희 여사가 최재영 목사에게 받은 명품백을 검찰에 냈습니다. 조사가 끝나면 명품백을 경매에 부친 뒤 팔린 금액만 국고에 넣는 방안이 검토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당초 '대통령 기록물이라 반환했다면 국고 횡령'이란 주장도 있었는데 대통령실은 현재는 대통령 기록물이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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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오늘 오후 김건희 여사가 최재영 목사에게 받은 명품백을 대통령실로부터 확보했습니다.
최 목사가 준 것과 같은 건지, 사용하지는 않았는지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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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인을 끝내면 국고에 귀속시키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걸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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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사가 소유권을 포기하면 공매에 부친 뒤 해당 금액을 국고에 넣는 방식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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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사 측은 JTBC에 "대통령기록물 여부를 판단한 뒤 국고에 귀속된다고 보면 된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여권에선 '대통령기록물이라 반환했다면 국고 횡령'이란 논리를 폈습니다.
하지만, 김 여사가 "돌려주라고 지시했지만 대통령실 행정관이 깜빡했다"고 진술하며 논란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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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현재는 대통령기록물이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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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사가 검찰 조사에서 '윤 대통령은 서울의 소리가 지난해 11월 취재 요청을 하면서야 명품백에 대해 알았다'고 진술한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명품백을 받은 지 1년 2개월 뒤입니다.
공직자는 배우자가 직무와 관련해 금품을 받은 사실을 알면 바로 신고해야 합니다.
그래서 윤 대통령이 김 여사가 명품백을 언제 받았는지 알게 된 시점과 별도로 직무 관련성이 있는지 검찰이 파악할 필요가 있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03457
- [J+A] 김건희 포함 핵심증인 무더기 불출석…'김빠진' 탄핵 청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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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6일) 국회에서 대통령 탄핵 청원 청문회가 두 번째로 열렸습니다. 오늘은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의혹을 다룰 예정이었지만, 김 여사를 포함한 핵심 증인 대부분이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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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은 대통령 관저 앞을 찾아 왜 출석하지 않느냐고 항의했고 여당은 '선동용 정치쇼'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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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문회장 증인석 대부분이 비어있습니다.
김건희 여사와 모친 최은순 씨,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 등 채택된 증인 24명 중 18명이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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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은 야당이 '망신 주기'를 위해 위법한 청문회를 강행한 만큼 증인들이 출석 요구에 응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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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위원장은 김 여사를 다시 법사위 증인으로 채택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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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명품 가방 수수 의혹'을 놓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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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의원들은 점심시간 대통령 관저 앞을 찾아 김 여사의 청문회 불출석에 항의했고, 여당은 '선동용 정치쇼'라고 비판했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03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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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유의 사태 하나 더 전해드립니다.
오늘 처음으로 영부인을 증인으로 채택한 청문회가 열렸습니다.
두 번째 대통령 탄핵 청원 청문회에 김건희 여사를 불렀는데요.
김 여사는 오지 않았고 야당 법사위원들은 대통령 관저 앞으로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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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 빈 증인석에 놓인 명패에 김건희 여사 이름이 적혀 있습니다.
명패에 '증인'만 표시했던 지난 대통령 탄핵 청원 1차 청문회 때와 달리 이번엔 이름까지 넣은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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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은 반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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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사위가 채택한 증인과 참고인 27명 중 참석자는 8명 뿐이었습니다.
대통령실 인사들은 불법 청문회라며 사유서도 제출하지 않고 불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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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법사위원들은 용산 대통령 관저 앞으로 몰려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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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은 영부인을 정쟁 소재로 삼는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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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법사위원장은 김 여사를 다시 부르겠다고 예고했습니다.
헌정사상 처음으로 열린 대통령 탄핵 청원 청문회는 사실상 마무리됐습니다.
야당은 이제 김 여사 특검법 처리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49/000028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