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짤로 간단히 짚고 가고
몇가지 킹우의 수로 설명해봄.
(이후엔 캐스팅 스포 있으니 주의)
①난 뮤?턴트 그런거 모르고 그냥 데드풀 1, 2 재밌게 봤다. 차기작 나왔으니 보러 가야지 끼얏호우!
→ X. 뒤도 돌아보지 말고 역돌격 실시
아쉽지만 싱붕이가 생각하는 그런 후속편이 아님...
②씨발 엑스맨? 뭔데 이 생기다 만 LGBTQ 새끼들은? 근데 로건은 띵작이라고 해서 봄 앙 로라띠
→ ▲ 아마 문화 생활 좀 치는 young한 MZ 싱붕이라면 대부분 이 상태일텐데 이럼 감상은 가능 하다. 대신 재미의 절반은 희생해야함
③난 폭스 엑스맨에 인생을 바침. 맨 중의 맨 휴잭맨 로그 키티 파이로 스톰 외눈박이 찰스 세이버투스 미스틱 저거너트 매그니토 아자젤 퀵실버 다 좋아함.
특히 퍼클&데오퓨&로건&데드풀 이새끼들은 그냥 미쳤음 히히 뮤턴트 오줌정액파워후타섹스
→■ 상당히 재밋게 볼수있음! 극장 드가자
이런 그룹은 꺼무위키에서 '시간 변동 관리국' 문서랑 '멀티버스' 문서 정도만 읽고 가면 준비만전이다. 부담 없이 즐기러 가자
④ "난 검수받지 않은 괴 히어로 영화를 본 적이 있다."
"나는 MCU가 아닌 마블 영화의 갯수를 100가지 이상 알고 있다"
"나는 인종차별주의자가 아니기에 극장의 대형 스크린에 흑인이 나와도 불쾌해 하지 않고 웃어 넘길 수 있다."(중요)
"나는 대가리 깨진 마블 충이라 딪플에 돈을 바치는 호구짓을 하면서 로키 시즌2까지 달렸다."
"나는 영화에 미친 영화광이라 근 30년간 할리우드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다 파악하고 있다."
"이를테면 회사간 대립, 배우 성향, 오디션 이력, 필모그래피, 기혼 여부, 판권 이동, 메이킹 필름, 감독의 작품 철학, 원작 만화, 블루레이 코멘터리, 프로듀서의 비전, 프랜차이즈의 로드맵, 각본가, 언론 인터뷰, 아트북에만 있는 설정 파악 따위는 식은죽 먹기다"
"받고 심지어 난 팝송에도 환장한 검머외라 그린데이와 마돈나의 대표곡들 가사까지 꿰차고 있다."
그렇다면 넌 데드풀과 울버린을 보기에 최적화된 인재야.
어서 빨리 R등급(청불) 영화의 모든 흥행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이 돌아버린 영화를 보러 가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