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나 다를까 밀랍부터 쿠크다스마냥 바사삭 나길래
코르크는 들어가도 50년 먼지 먹은 밀랍은 안된다..!
하는 심정으로 밀랍 부스러기 필사적으로 제거함
어..?
다시 병에 옮겨담고 같이 달려있던 코르크 상태는
그래도 꽤좋아보이길래
무심코 꽂았다가 음 뻑뻑한데? 하고 잡아 뺐더니
개같이 바사삭
어림도 없지~
난장판 엔딩
맞는 코르크 찾으러 가본다
간단 리뷰 :
도수 치고 엄청 진하고 쉐리향, 농익은 간장향, 눅눅한 달달함이 듬뿍, 약간의 스모키. 다행히 보관은 잘 된 듯
- 올드보틀 하나 더 개봉기
이 기세를 몰아서 올드보틀 하나 더 개봉 도즈언!
구글에 찾아보니 이 뚜껑이 22K 금이라나 뭐라나
믿거나 말거나
바사삭만 안되면 좋겠다는 생각
오늘의 교훈 :
코르크 멀쩡한 올드보틀이 있다고 생각하지를 마라
그럴리 없다
아니 근데 사이즈 맞는 코르크가 한개도 없어서
결국 까뮤 먹병으로 이사시킴...하
간단 리뷰 : 꿀같은 단맛이랑 오묘한 과일향이 나는데 아까 먼로스보다는 조금 가볍고 연하다.. 마지막에 화한 민트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