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는 오늘(1일) 첫 출근길부터 노동계와 각을 세웠습니다. 과거 자신이 '김정은 기쁨조'라고 한 민주노총과 대화를 하겠다면서도 비판을 이어갔고, 불법 파업에는 손해배상이 약이다, 노란봉투법 시행은 노동자를 보호하는게 아니라며 기존 입장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는 자신이 '반노동 인사'라는 노동계 비판을 반박했습니다.


하지만 김 후보자는 그간 반노조·반노동 인식을 자주 드러냈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불법 파업엔 손해배상이 약"이란 과거 발언에에 대해선 기존 태도를 굽히지 않았습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을 가리켜 김일성주의자라고 한 발언도 거두지 않았습니다.
과거 자신이 '김정은 기쁨조'라고 표현했던 민주노총과 대화를 하겠다면서도 비판도 덧붙였습니다.



노동계는 크게 반발했습니다.
당장 근로시간 개편과 정년 연장 등의 과제가 산적한데 김 후보자의 그간의 행보는 노동계와 야당의 반발을 크게 사 인사청문회 문턱부터 난항이 예상됩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04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