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오환의 날, 점심 먹기 전에 마지막으로 가볼 곳을 찾다가 발견한 후쿠하마 해변. 바로 옆의 페이페이돔과 모모치 해변이 하도 유명한데다가 니시 공원의 뒷동네라는 점, 민가의 살짝 외진 곳에 있다는 점 때문에 낮은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다.
텐진/하카타 역 기준으로 139번, 300번, 306번, 61번, 68번 버스를 통해 접근할 수 있음.
사람 손을 타는 터줏대감 고양이들이 있다는 정보를 받아 이녀석들을 페로페로하러 가는 것이 목표.
한오환의 날... 꿀꿀한 기분을 일광욕으로 날려버리는 거다
코인락커 자리 편하게 찾는 팁
1. 큰 역에서 찾지 말고 중간급 역에서 찾자.
2. 역보다는 페리 터미널 같은 데가 자리가 더 많다.
3. 자리 찾을 자신 없다면 대도시보단 중소도시에서 애용하자.
이런 여유가 너무 부럽다... 챗바퀴 굴리며 살아가는 나도 언젠가는 저런 여유를 부릴 수 있을까?
방파제 근처부터는 해안가로 가는 길이 막혀있음.
얜 얼굴에 싸움의 흔적이 있었지만 알게 뭐람 쭈뼛거리다 다가오는데 어떻게 참음??
한오환이 코앞이라는 것도 잊게 만들 이 여유가 좋다. 공짜 고양이 카페에서 돈 절약 미쳤냐구wwww
해변의 양쪽 끝에는 이렇게 굴다리 출입구가 있다.
어느 쪽으로 들어가든 근처는 전부 민가.
한ㅡ오환
후쿠오카 시내의 숨겨진 해변... 일붕이들한테만 알려주는 거니까 여유로운 해변을 찾거나, 페이페이돔 가는 애들이나 고양이 보고 싶은 친구들은 한번 가보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