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9월1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911센터로 신고 전화 한통이 걸려온다.
신고내용을 보면 몽유병으로 인해 아내를 죽인건지
감기약 과다복용으로 환각상태에서 아내를 죽인건지
의심스러운 상황이다.
신고남성 매튜 팰프스(28세)
죽은여성 로렌 팰프스(29세)
둘은 몇개월의 짧은 연애 끝에
결혼한지 9개월된 신혼부부 였다.
경찰이 도착했을땐 로렌은 이미 숨진 상태였고
머리,목,팔 등에 무려 123개의 칼에 찔린 상처가 발견됐고
그깊이는 평균10cm에 달했다.
얼굴과 목에 44군데, 저항하다 팔에 찔린 상처는 79군데였다.
매튜측 변호인은 코리시딘 감기약 과다복용으로 인해
환각상태에서 벌인일임을 주장했고
법정 다툼의 주된 내용은 이감기약이 이런 정신이상 증세를
발생시킬수 있느냐 하는것었다
이약의 제조사인 바이엘측의 선임연구원에 문의를 했고
단순 항히스타민제로 과다복용한다고 해서
환각증세를 일으킬수 있는 약이 아님을 답변받았다
그후 경찰은 1여년간 약에대한 부작용 테스트를
진행했지만 정신이상과 관련한 어떤 부작용도 찾지못했다
하지만 이들 부부는 독실한 기독교 신자였고
마땅한 살인동기도 찾을수 없어 사건이 미궁에 빠지려는 즈음.....
경찰은 매튜의 숨겨둔 인스타그램 계정을 발견하게 된다.
프로필 사진은 영화 '아메리칸 사이코'의 남자주인공인
패트릭 베이트먼 으로 되어있었다
(크리스찬 베일이 연기한 패트릭 베이트먼 역은 뉴욕의 부유한 은행가이자 동시에 연쇄살인마 이다)
매튜의 계정엔 온통 패트릭을 찬양하는 글로 도배 되어 있었다.
경찰은 드디어 단서를 잡았다 생각하고
매튜의 친구들을 상대로 수사를 하기 시작했다.
친구들의 증언
"매튜는 평소 누군가를 죽일때 어떤 느낌일지
생생히 묘사하곤 했었다."
평소 매튜의 게임으로 인한 과도한 지출로 부부싸움이 잦았고
로렌이 죽기전 이혼을 고려하고 있었단 사실을 알아냈다.
<재판>
-재판중 성명서를 발표하는 매튜-
"먼저 아내에게 미안합니다
제자신이 괴물처럼 느껴지고 너무 비참합니다
우리 마음 한켠에 있는 어둠은 말을 하지 않습니다
제가 한 행동은 너무 어리석고 잔인한 것이었습니다
제가 한 행동 모두를 너무 후회하고 있습니다."
<재판 결과>
매튜측은 끝까지 감기약으로 인한 환각상태였음을
주장했지만 판사는 가석방이 없는 종신형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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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맨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