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마트에서 할인하는 보리먹인 돼지 삼겹살을 샀어요
집에서 굽기 더울것같아 밖에 바람불고 비와서 경기 북부 교외로 나가보기로해요
분명히 출발할땐 흐렸는데 45분 달려 도착한 곳은 해가 쨍쨍 타들어가요
11마존에서 할인할때 사둔 우의 셋 개시하나 싶었는데 아직은 때가 아닌가봐요
원래 찍어둔, 텐트가 다섯개쯤 들어갈 강변 포인트가 있었는데, 한팀이 한쪽 끝에 텐트를 치고 다른쪽 끝에 간이 화장실을 세워 전세를 내셔서 적당한 인근으로 왔어요...
마트에서 네캔 8천원으로 할인하길래 오랜만에 산 아사히 마시며
올해 발견한 개인적 최고의 캠핑 용품 1위인 야전 침대 세팅하고
아사히랑 맛 구별이 전혀 안되는 삿뽀로 마시며
쿠팡에서 산 트렁크 모기장도 첫 개시!
오늘은 아까 못간 포인트에서 타프랑 블랙디어 모기장 개시하려고 했는데 못하게되어 속상하네요...
이젠 3년째 되어가며 정이 든 차도 한장 찍고,
알:리발 의자는 처음 왔을때 다리가 휘어있어 환불받고 여차저차 몇번 썼는데 드디어 박살...
다행히 차에 하나 더 있어 새걸로 교체.
핼리녹스가 원조라는데 하나 가지고 싶네요...
고기굽는 냄새에 보더콜리스런 강아지 등장.
경계심이 강한 친구.
톡하다 태운 고기 가장자리로 옮기고 신김치 투하!
밤엔 강변이라 그런지 열대야 느낌은 없었어요. 입추 갓 지난 시기인데 경기북부쪽은 이미 밤엔 견딜만하더라구요
새벽에 추워서 선풍가 껐답니다.
하지만 아까 본 보더콜리는 밤새 동료를 충동질해서 계속 짖어대는 깡패...
거의 잘수 없었어요 ㅠㅠ
강변 뒷쪽 언덕 위 집에 개가 여러마리 있는데 소리를 들어보니 소형견에서 믹스견까지 다양한게 어디서 유기된 놈들을 거둬다 기르시는지 온갖 성량과 톤으로 짖어대네요...
전혀 잘 수 없어 이것저것 만지다 첫 개시한 방충망 찢어먹고...
해뜨자 마자 탈출!!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즐거운 주말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