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를 가고 싶은데
낮에 갔다간 타 죽을 게 뻔하니 아침에 가기로 ㄱㄱ
05시 03분, 야히코 신사를 가기 위해 요시다 행 첫차 승차
요시다 역에서 야히코 행 열차를 갈아타야 한다
한 시간 정도 달려 요시다 역 도착
야히코 행 열차는 삼십분 정도 남았으니 일단 나가본다
또 논이다!!! 경치도 좋고 날씨도 좋아서 요시!!
도착했어요 야히코 역
신사가 메인이라 역도 신사 모습
마을을 기웃거리다 다시 야히코역 8시
이 기차를 놓치면 다음차는 11시 ㅋㅋㅋ
물론 요시다 쪽으로 나가는 마을버스도 있긴 한데,
기차보다 더 안다니므로 주의
요시다행 열차는 몇명 타지 않고 출발
패스를 샀으니 봉뽑아야하니까 무지성 패스의 끝
이즈모자키역으로
도착 근데 진짜 아무것도 없는 마을이다 ㄷㄷㄷ
고등학교 덕분에 마을에 유지되는 느낌
역에도 고등학생이 쓴 한자 전시중
편차치 40인 학교래.... 수업이 되려나 ㅋㅋㅋ
09시 14분에 도착했는데 탈출하려면 11시 19분까지
기다려야 함 ㅠㅠ 차라리 산조 역으로 넘어갈걸
그래서 10시반 니가오카 행 버스로 탈출
교통카드는 커녕 단말기도 없네 온리 현금!!
어디 깡촌도 아니고 나가오카면 나름 중소도시인데 충격이다
이래서 일본은 무조건 현금 들고 다녀야 함
나가오카 이온에 들러 더위 탈출
역시 이온은 천국이야
점심 먹고 니가타로 복귀
야히코 신사는 야히코산 로프웨이 온천 등으로
생각보다 거대한 관광루트이니
계획을 잘 짜면 굉장한 관광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4월부터 10월까지는 주말에 야히코 순환버스도 운행하니
참고!
은은히 풍겨왔던 꽃향기,
고요했던 야히코 신사의 기운을 느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