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하루 아침에 10만명의 유저가 증발한 서버가 있습니다.
당신은 소문을 듣고 이곳에 찾아와
이곳에서 벌어진 전대미문의 사건을 조사하는 스트리머이며,
폐허가 되어버린 이 서버에서 일어난 '어떤 사건'에 대해 밝혀내야 합니다.
당신에게는 당신의 조사를 도와줄 마법의 유튜브가 있습니다.
우리는 이 마법의 유튜브를 통해서
대상의 시각을 통해 '재구성된' 사건의 단편을 시청하게 됩니다.
그러나 진실에 다가서는 일은 쉽지 않습니다.
유튜브로 재구성한 사건은 시간의 순서가 뒤죽박죽인것은 물론
인물들은 각자의 입장과 이익에 따라
당신에게 일부 정보를 은폐하거나
'이 사람은 누구인가?'
'이 자들은 어떤 일을 했는가?'
인과를 의도적으로 왜곡하여 전달 할 것이며
예상치 못한곳에서 의외의 인물과 조우하기도 할 것입니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끈기있게 도전하여
각 영상의 화자는 누구인지
화자가 전하는 내용이 무엇인지 추적해 나간다면
기존의 전제를 뒤엎는 새로운 사실들을 직면하고
"아 wwe가 이런 뜻이였어?"
점차 진실에 가까워질 수 있을것이며
"살해 협박을 했다고? 님들 이거 진짜에요?"
끝내 감추고 싶었던 추악한 진실에 도달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들을 하루아침에 증발시킨 '어떤 사건'은 무엇이였을까요?
그들이 사라져야만 했던 이유는 무엇이였을까요?
과연 당신은 이 미스테리한 사건의 내막을 밝혀낼 수 있을까요?
왜 창-pop 월드컵은 하꼬 대기업 가리지않고 재밌는지 생각해봤는데
사실 창-pop 월드컵은 일반인들 입장에선 이상형 월드컵이 아님.
쌀숭이니 메벤남이니 정상화니
한번도 들어본적 없는 고유명사로 첨철된 파편적인 이야기들을
하나의 큰 이야기로 재구성하는 짧은 추리게임임
그렇기때문에 추리게임에서 반전나오면 놀라듯이
사탄의 혈육 리선족에서 다들 빵터지는거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