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전당은 남포동에서 시작되서 규모가 점점 커지던 부산국제영화제로부터 시작된 사업인데
남포동에서 해운대로 옮겨가고나선 수영만요트경기장에서 개최했었음
근데 장소가 상대적으로 후리하고 기상상황에 따른 약점 때문에
영화제 전용관을 새로 지을 필요성이 대두되었음
그렇게 부산영상센터(Busan Cinema Center) 라는 이름으로 사업이 시작되고
국제공모설계를 해서 7개의 디자인회사가 참여했는데 간단하게 소개할게
MVRDV(네덜란드)가 제출한 조감도
안쪽에 영화관이 있고 그 위 옥상에 노천극장이 있는 구조임
갠적으로 이 디자인도 마음에 드는거 같은데
번외로 MVRDV사의 대표는 현재 부산시 명예자문건축가로 위촉되어있음
베르나르추미(Bernard Tschumi/스위스) 가 제출한 조감도
갠적으론 쏘쏘한데 밤이 되면 추웠을듯
이 다음부턴 편의상 빠르게 넘어갈게
Steven Holl(스티븐 홀/미국)
TEN Arquitectos (텐 아르키텍토스/멕시코)
Erick van Egeraat (에릭 반 에게라트/네덜란드)
Heikkinen-Komonen(하이키넨 코모넨/핀란드)
마지막으로 우리가 잘 아는 그 건물 Coop Himmelb(l)au(쿱 힘멜브라우/오스트리아)의 조감도임
당시 부산은 센텀시티를 비롯한 해운대 개발이 한창인 때라 부산시는 이걸 보고 아주 흡족해함
바로 설계 후 공사에 착수하려했는데 문제가 터져버림
문제점이 뭐였냐면 계획에 비해 사업비가 너무 크게 뛰었음 1600억 정도가 책정됐는데
본래 계획하던 용역+설계+건축비를 합쳐서 책정한 400억원보다 4배에 육박하는 금액이었음
당시 정부는 돈 주기 힘들다고 선언해버려서 영화의전당 건축 자체가 파행될 위기에 놓였는데
부산시가 어떻게 샤바샤바했는지 국비4 : 부산시비6 정도로 타협해서 건축이 시작되었음
공사현장
그렇게 완성된 영화의전당
지붕의 무게만 4000톤이 나간다고하고하는데 앞에 보이는 '더블콘' 이라는 기둥 하나로 받치고있는 구조라고해
얼마나 거대한지 기네스북에도 등재되어있음 그래서 지붕 이름도 '빅루프' 임
건축된지 10년이 넘은 지금도 볼때마다 비현실적으로 생겼는데
쿱힘멜브라우사가 이런 해체주의미학을 되게 좋아하는 회사더라고
지붕은 전체가 LED패널으로 덮혀져있음
밤이 되면 이렇게 휘황찬란한 야경도 뽐내지
그래서 영화의전당의 CI이미지도 지붕을 디자인한 형태로 만들어져있음
영화의전당이라는 이름답게 영화관의 역할도 하고있고
그리고 부산국제영화제의 무대로서 맡은 임무를 충실히 다 하고 있는 장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