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다
5세 여자 아이가 한 번 구토 해 응급실로 왔다. 멀리 살고 있는데 근처에 있는 휴양림으로 가족 여행을 와 호텔에 묵고 있다고 한다. 낮에는 물놀이를 하며 잘 놀았지만 저녁부터 상태가 좋지 않고 배를 아파하는 것이 아무래도 저녁에 먹은 호텔 음식에 문제가 있었던 것 같다고 엄마는 힘 주어 말했다. 병원에 도착했을 때 아이의 복통은 호전 된 상태였다. 한 번 토를 했지만 두 시간 이상 아무 증상 없이 잘 놀고 있었고, 배 진찰 소견이나 엑스레이 사진도 나쁘지 않았다. 특별한 치료 없이 지켜봐도 될 것 같아 가족들의 상태를 물어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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