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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잼갤에 개꿀잼 컨텐츠 하나 알려준다 츄라이 츄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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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수레국화 키우기




커여운 콘블룸을 집에서 직접 키워봅시다






(왜 콘블룸이 나오는지 모르는 뉴비들을 위한 설명

출처: 콘블룸 - 나무위키 (namu.wiki) )











때는 바야흐로 

리버스 한섭 오픈 한 달 전인 작년 9월 말


연초에 우연찮게 화분을 몇 개 선물 받아서 잘 키우고 있던 중에

꽃을 씨앗부터 키워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됨

리버스라는 게임의 존재도 모르고 있던 때에 유튜브로 추천받은 가을에 심는 꽃씨 3종 중 수레국화가 있었음


콘블룸 3형상 3통 40렙 10공명 유저가 될 미래를 읽은 것일까?


아무튼 우연히 아다리가 맞아서 겜 시작 한 달 전부터 콘블룸을 키우기 시작했다









그리고 3일 뒤




뎃?


성질급한 콘블룸이 미친 속도로 자라나기 시작했다






끼에에엑 자란다






씨앗 껍질을 쓰고 있는 모습. 귀엽다.






땅에서 나오려고 노력하는 모습. 귀엽다.






하나 뽑아본 모습. 콩나물 같아서 귀엽다.


(너무 많이 자라서 뽑은 거)








이때까지는 내가 식물 키우기의 신인 줄 알았다


그러나 8시간 뒤










한나절 만에 싹이 드러누우려는 자세를 취하고 있다


뭔가 심상치 않은 느낌










이로부터 1주일 뒤








야랄났다



싹이 나기 시작한 날부터 한 1주일을 비가 죙일 와서 


햇빛을 보지 못한 싹들이 몸을 비틀고 있다


줄기가 굵어질 기미는 보이지 않고 어느정도 솎아낸다고 솎아냈는데 데도 제대로 버티고 서있는 애들이 없었다



아직 새로 파종을 하지 못할 정도로 늦은 건 아니라서 대충 햇빛 드는 선반에 놔두고 죽을 때를 기다렸다










하지만 그렇게 쉽게 죽는 약한 콘블룸이 아니지





열흘 뒤 


튼튼하게 자라난 넘들을 골라서 큰 화분으로 옮겨줬다


잎이 쑥쑥 자라나서 파릇파릇 싱싱한 모습이다


아름답다


태어나자마자 1주일 동안 가을 장마를 쳐맞고 병들어 죽을 위기에 처했지만


시간이 지나자 그냥 지가 알아서 튼튼하게 잘 커버렸다






(식물을 통으로 옮겨심는 것만 해봐서 몰랐는데 

화분 한 덩어리에서 몇 송이 뽑아내서 다시 심는 건 개빡세더라 

씨앗을 왜 화분에 들이붓지 않는지 이때 깨달음

뿌리끼리는 다 엉겨있는 데다가 뿌리가 질기지도 않아서 툭툭 끊어지지

줄기도 힘이 없어서 하나씩 심으려고 해도 

자꾸 드러누우니까 흙을 덮어주려고 하면 이파리 째로 자꾸 묻혀버렸다

나무젓가락 들고와서 격자 만들어서 어떻게 어떻게 똑바로 서게 하고 덮어줬다


개떡같이 옮겨심었는 데도 싱싱 푸릇한 모습이 콘블룸쟝이 얼마나 개쩌는 지를 보여준다)




그리고 2주 뒤 우주갓겜 리버스 1999는 오픈을 했고 난 리세 없이 콘블룸쟝과 함께 행복한 릾생을 보냈다



(갤 초창기에 화분 좀 더 크면 글 쓰려고 념글각을 재고 있었는데

누가 꽃씨 심어서 념글갔더라)










그리고 




시간이 




흘러흘러





















기린이 되었습니다




애가 왤케 다 축 쳐졌냐고?


물 안줘서 그럼




사진찍고 물 주고 한시간 뒤



빠르게 기분이 좋아진 소네트




엄청 길게 자라는 걸 알고 심긴 했는데 미친넘처럼 빨리 자랐다


한두달만에 저 키로 자라나서 지금은 꽃봉오리들이 천천히 커지고 있음

사진 끝에 잘 보면 꽃봉오리들이 보임


원래 꽃피면 그때 념글각을 보려고 했는데


갤 떡밥도 없고 꽃 필라면 또 몇달 기다려야 될 것 같아서 중간 정리 겸 올림




추운 날씨에도 잘 자라는 콘블룸을 집에서 키워서

드루이드가 되어보자 츄라이 츄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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