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루종일 게임 개발만 하고 있는 1인 개발자 입니다!
일단 들어가기에 앞서, 제가 한국계 미국인이라 한국어가 어색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글 시작전 트레일러 박고 시작하겠습니다. 트레일러는 영어로 찍었지만 한국어 번역 제대로 되어있습니다!
시놉시스
인간과 마족이 공존하는 땅에서, 전쟁은 끊이질 않았습니다. 매일같이 꽃들이 피냄새로 물들던 그때, 어떤 소원이든 이루어준다는 전설 속의 '제단'이 출현했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했고 이에 각 종족은 한 명씩의 영웅을 선택해 제단으로 보냈습니다. 목적은 간단했습니다. 상대쪽 진영이 눈치채기 전에 제단에 접촉해, 전쟁을 끝낼 소원을 빌 것.
이것은 평화를 위해 싸우는 두 영웅의 이야기 입니다.
게임 소개
'두 영웅 이야기'는 로그라이트 덱빌딩 장르로 두 명의 캐릭터를 조작해 끝까지 살아서 도달하는게 목표인 게임입니다. 이 과정에서 여러분은 전투를 할 수도 있고 여러가지 이벤트를 경험하실 수도 있습니다.
이 전투 관련부분이 다른 게임과 다르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 집중적으로 소개 드리겠습니다.
전투는 턴제로 진행되며 각 턴은 5개의 행동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모든 행동은 플레이어와 적이 번갈아가며 사용합니다. 턴이 시작될때에 적이 우선 어떤 행동을 할 지 보여주고 그 다음에 플레이어의 행동이 하나씩 드로우 됩니다. 이 후, 플레이어는 해당 행동으로 어떤 동작을 수행할지 결정합니다.
모든 행동은 무장으로 대표되고 각 무장은 3개의 동작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적이 할 행동을 보고 앞으로 뽑힐 무장까지 고려해 수행할 수 있는 최적의 행동을 선택하는게 주요 키 포인트입니다.
이런식으로 총합 5번의 행동이 이뤄지면 턴이 종료되고 다음 턴으로 넘어갑니다. 턴마다 다른 점은 크게 없지만 만약 이번턴에 플레이어가 먼저 행동했다면 다음턴에는 적이 먼저 행동합니다. 이번 턴에 [플-적-플-적-플] 이였으면 다음엔 [적-플-적-플-적] 인거죠.
그리고 이 게임에는 손과 패라는 개념이 사실상 없습니다. 무장이 뽑혔다고 해서 그 무장은 더 이상 안 뽑히는게 아니라 다시 손으로 들어갑니다. 즉, 운이 좋으면 원하는 무장이 3개연달아 뽑힐수도 있고 운이 없으면 별로인 무장 3개가 연달아 뽑힐수도 있는거죠. 게임 시스템상 한번 뽑힌 무장은 당분간 다시 뽑힐 확률이 줄어드는 식으로 조절되긴 하지만 가끔 운이란 놈은 지 하고 싶은거 다 하면서 삽니다. :)
전투가 끝나면 전리품을 맛있게 냠냠하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무장에는 '마법 부여' 라는 시스템이 있어서 똑같은 무장이라도 마법 부여에 따라 천차만별의 성능을 냅니다. 간혹 마법 부여에 따라 최악의 무기도 최고의 무기로 돌변할 때도 있고 그 반대 역시 가능하죠. 마법 부여는 기본적으로 무작위로 부여된 상태로 드랍되지만 이벤트나 상점을 통해서도 부여 가능합니다.
전투 얘기를 하다보니 이제서야 맵 이야기를 하네요!
맵은 어디서 많이 본 듯한 길이 있고 노드가 있는 스타일 입니다. 맵 자체에는 특별히 말 할게 없지만 중요한 점은 이 게임은 제목답게 두 영웅을 모두 컨트롤 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여러분은 두 영웅을 누가, 언제, 어디로 갈지 조작하게 됩니다. 현재 조작 중이지 않은 캐릭터는 노드 클리어시 휴식으로 판정되서 체력 회복, 골드 획득 등의 이점이 발생합니다.
이외에는 여러가지 랜덤한 이벤트를 경험하며 이득을 취하거나 가끔은얻어터지고
상점에서 물건을 구매하는 식으로 성장을 하다가
스테이지의 마지막에서 보스를 잡으시면 됩니다! 영웅이 두명이기에 보스도 각 스테이지마다 두명입니다. 한 보스는 한번만 잡을 수 있으니 각 보스를 각 영웅으로 격파해야 합니다. 데모 버전에서는 첫번째 맵만 열려있으니 보스 역시 두명밖에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게임에는 영웅들의 선택으로 발생하는 스토리가 있습니다.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스토리가 달라지며 다음 스토리가 나오는지 여부 역시 결정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가기 전에 스팀 링크를 살포시 놓고 가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https://store.steampowered.com/app/2721960/Tales_Of_Two_Hero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