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매우매우 흔하게 일어나는 속옷 도둑 사건
그런데 이번에는 범행 장면이 카메라에 딱 찍혀서 전국에 보도 되는 영광을 누린 스시남이 나와 화제임
절도 혐의로 체포된 것은 일본 아이치현 이치노미야시에 거주하는 카와모토 케이스케(30세, 회사원)
피해자에 따르면 카와모토는 지금까지 3차례에 걸쳐 14장이나 속옷을 훔쳐갔다고 함
지속되는 범죄에 두려움에 떨다 불면증까지 생겼다는 여성
결국 참다못해 경찰에 신고를 했지만...
일본 경찰들은 얼굴이나 뭔가 특징이 방범카메라에 촬영되지 않으면
체포하는 건 어렵다며 소극적으로 대응할 뿐 도움을 주지 않았음
결국 피해 여성은 범인을 잡기 위해 범인의 얼굴을 촬영하기 좋은 장소에 방범카메라를 설치하고
그 앞에 세탁물을 널어놓은 뒤 범인을 기다림
그러던 중 드디어 나타난 범인... 오후 4시 반이 지났을 무렵이었음
주위에 사람이 없다고 판단한 건지 열심히 속옷을 훔치기 시작함
멍청한 범인은 끝까지 카메라를 눈치채지 못했고 여성을 결국 범인을 촬영하며 중거 확보에 성공함
[피해자]
경찰에서 '체포되었습니다'라고 연락이 와서
카와모토에게 대체 왜 그런 짓을 했냐고 물어봤더니
호기심 때문에 그랬다는 식상한 변명만 돌아왔다고 함
호기심은 무슨 ㅋㅋㅋ 그냥 발정난 쪽숭이라 그랬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