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원전 3억 5920만 년~기원전 2억 9900만 년 고생대 석탄기의 지구 대륙 모습
이 시기에는 지구에 나무가 처음으로 등장해서 육지에 대규모의 삼림이 형성되었으며 이에 따라서 지구 대기 중 산소 농도가 대폭 증가하였다
그리고 이 지질시대의 이름이 왜 석탄기냐면 이 시기에는 나무를 구성하는 복잡한 탄수화물인 셀룰로오스 및 리그닌을 분해할 수 있는 미생물이 없었다고 한다
그래서 결국 분해되지 않은 나무들이 전지구적으로 지층을 이룰 정도로 쌓여 석탄이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이 시기의 지질시대 이름이 석탄기인것이다
이 시기의 지구 대기의 산소 농도는 30%였는데 오늘날의 지구 대기의 산소농도인 21%보다 높은 수치이며 이러한 높은 산소농도 덕분에 육상에 거대한 절지동물들이 살고 있었다
대표적인 녀석들을 알아보자면...
▪+혐오주의▪+
최대 75cm에 달하는 거대한 날개를 가진 거대 잠자리 메가네우라
몸길이 2.63m 몸 넓이 55cm 몸무게는 50kg에 달하는 거대 노래기 아르트로플레우라가 있다
그리고 몸길이 약 70cm의 거대한 전갈 풀모노스코르피우스도 석탄기에 살았던 전갈이다
그러나 이렇게 높은 산소농도가 꼭 생물들에게 좋기만 한것은 아닌데 높은 산소농도는 화재 발생시 화재의 화력을 키울수가 있다 그래서 만약 숲이 건조한 시기에
지금보다 쉽게 화재, 산불로 숲이 초토화되기 쉬웠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