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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붕이 1년 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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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여유롭게 타건 순회하면서


입문 1년 좀 넘은 기념으로 나홀로 결산 ㄱㄱ



1. MK750





PC 보강 + 올폼 + 피아노CS



작년 1월에 처음 입문하면서산 MK750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산 플라키보드


그때 기키갤 방문했을 땐 CMK870인가? 뭐 그런 짱플라가 대세였음


이거 전에는 바밀로 저적을 썼던지라 똑같이 조용한 걸 사려고했었고


저땐 아이페이도모르고 걍 대충 알리에서 블랙이색이랑 저월백 사서 꽂아서 썼었음


스테빌 윤활도 한참 나중에 찾아보고 퍼마텍스 푹찍했던거 같은데


스테빌이 기가막히게 잡혀있음;


머 암튼 커키도 아니고 기성품이지만 당시엔 지금 레이니같은 느낌이었는듯


가끔 플라맛이 그리울 때 꺼내줌



2. QK75




본격적으로 커키에 관심을 갖게 만든 QK75


사용설명서가 참 친절해서 처음 만드는데도 되게 재밌었음


키캡도 처음으로 고가를 주고 샀고


당시 유행이었던 딸와를 박았는데


처음 타건했을 때 유튜브에서나 듣던 조약돌 소리가 나서 신세계를 경험함


이때만해도 흰색 플라하나 검은색 알루하나면 졸업이 쌉가능 할 줄 알았지만


사건의 발단에 불과했다


암튼 지금은 선물해서 없는지라 타건음도 무너짐




3. Link65





FR4 + 올폼(흰폼) + 비선아냐



QK 쳐보고지렸다고? 그럼 링크 먹어보면 혼절하겠네


라는 소리를 듣고 당시에도 인스탁이었던 링크를 사버림


당시엔 키보드를 ㅅㅂ 이 돈을 주고 사야되나 싶었는데


그것보단 도대체 왜 이만큼을 주고 사는지가 더 궁금했던 것 같음


상소문 개 지랄맞아서 나는 비싼 커키는 다 그런건줄 알았다


우여곡절 끝에 오일킹 꽂고 아주 개맛도리라고 하루종일 키보드만 두드렸음


이때 65배열단이 되어버렸고덕분에 비슷한 시기에 산 QK75는 실직해서 내 품을 떠남


예나 지금이나 가장 많이 쓴거같은데 상소문 족같아서 리빌드는 별로 안함


4. Corsa





논플 카본 + 노폼 + 홍염축



링크 맛을 보고 커키 뽕에 취해버린 나는 바로 다음 키보드를 찾아보기 시작함


마침 코르사라는 키보드가 GB끝나고 배송받았다는 얘기로 떠들썩했는데


링크랑 다르게 스크린도 달리고 뒷판도 이뻐서 홀려버림


이때 ㄷㅇ도 처음 알아서 양도로 구함 GMK도 이때 입문함 클래키가 뭔진 모르겠는데 암튼 GMK를 써야된다고 하더라고


조립하는데 조오온나 신기하고 재밌었음


근데 이때도 새벽에 신나서 만지작거리다가 도터보드 아작내버림


링크도 해먹은지 얼마 안돼서 개쪽팔렸던지라처음이자 마지막으로로갓하고 어케 고치냐고 질문했었음 ㅋㅋㅋ


다행히 수리받아서 잘 썼네 처음에 박은게 아마 비선롸였을거임


이후에 플렉스컷이니 논플렉스컷이니 폼을 빼니 어쩌니 들으면서 클래키에도 관심이 생김



4. Gok Venn





PC보강 + 노폼 + 옵스큐라



이때 링크 -> 코르사 2연뽕에 취해서 글레어도 탔었을거임 햄승데드라인도 이때 탔던거같음


근데 링크는 인스탁이었고 코르사는 마침 공제가 다 끝나고 배송될때라 바로 받아볼 수 있었는데


이 공제라는 개념이 이해가 잘 안갔었음


먼 ㅅㅂ 키보드를 몇달에 걸쳐 받는다고? 심지어 키캡도?


돈은 많이 썼는데 수중에 뭐가 없어서 인스탁인게 없나 찾던 도중 발견함


둥둥거리는게 존나 신기하대서 무지성 구매


받아서 쳐보니 진짜 둥둥거리고 키감 존나 신기하고 소리도 아주 기가맥힘


지금봐도 참 개성 넘치는 키보드가 아닌가 싶네




5. Envoy





알루보강 + 초록마운트 + 하부폼 + 게롸



곡벤을 치면서 키보드는 폼떡만 있는게 아니었구나 하고 느낄 때쯤


양섭의 원픽이라며 클래키의 대명사라고 한창 떠들썩했던 엔보이


그리고 이때 밋업을 했던가? 엔보이 카본보강에 지음 박은게 히트였다면서 알려지기 시작했던거 같음


양섭이 누군데 씹덕아하고 넘기지 못하고 굳이 찾아가서 영상을 보곤 바로 구매


이때 같이 산 레이니데이는 힘들게 구했어서 그런가 아직도 애정이 많이 감


지금 쳐봐도 이 가격에 타건하나는 일품인거 같음




6. Gentoo





알루보강 + 하부, 기보강폼 + 마키아토



엔보이 살 때 같이 삼


이때 캐논키에서 할인을 존나 때렸던거로 기억함


얼마였는지 기억은 안나는데 암튼 공제 탄 사람은 존나 억울했을 거란 얘기가 있었음


나는 이 키보드에 대한 정보도 전무했는데 그냥 할인 + 인스탁이래서 같이 삼


요 1년간 가장 병신같은 구매과정이었음


땡컨 컨셉으로 한다고 델클에서 세리카도 같이 샀는데


개 씨발 C키가 누락이더라 아직도 못받음 ㅇㅇ


덕분에 하우징에도 같이 정이 떨어져서 제일 손이 잘 안가는 키보드


게다가 조립할때도 가스켓 붙이는데 ㅅㅂ 길이가 맞아 떨어지는게 하나도 없어서 더 빡쳤던거 같네


암튼 매일같이 팔까말까 고민하는데


막상 꺼내서 쳐보면 또 갠찬아서 먹죽해야지 하게 되는 애증의 킥보드




-----


아 원래 한줄평 같은 느낌으로만 짧게 적을랬는데


막상 쓰다보니 잡담이 훨씬 많아져서 길어짐


2편으로 나눠써야겠슴


재밌네 이거


키붕이 1년 결산 - (2)


https://gall.dcinside.com/m/mechanicalkeyboard/1742598

 

키붕이 1년 결산 - (1) - 기계식키보드 마이너 갤러리

오랜만에 여유롭게 타건 순회하면서입문 1년 좀 넘은 기념으로 나홀로 결산 ㄱㄱ1. MK750 PC 보강 + 올폼 + 피아노CS작년 1월에 처음 입문하면서산 MK750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산 플라키보드그때 기키갤 방문했을

gall.dcinside.com



내일 쓸까하다가 잠안와서 쓰고자려고



7. TGR 910 me v2







알루 + 노폼 + BCP



곡벤에 이어 엔보이까지 먹고 나니까, 클래키도 참 맛도리란걸 깨달았음


그러다보니 클래식한, 탑마운트 클래키 하우징에 대한 욕망이 생김


게다가 아직 갖고있지않은 실버하우징도 갖고싶었지


당시 910me는 암?템으로 유명한 수아베블루는 되게 많이 보였는데 실버색상은 잘 안보이더라고


근데 운이 좋게도 생각보다 금방, 미개봉을 구할 수가 있었음


얘를 위해 BCP도 무윤을 사다가 윤활해놓고


기본보강인 PC 재끼고 알루보강도 주문해놓고


인비에다가 서스 백플도 주문하고


밀맥도 정품으로 사다가 의뢰해놓고


오링마운트도 쓸지 모르니 클립인 스테빌도 준비하고


뮤티드 레트로도 비싼값 주고 사다놨음


거의 하우징 값 절반 넘게 들어간듯 ㅋㅋㅋ


결과는 대만족이었음 순정으론 많이 모자른 느낌의 하우징인데, 특히 무게추 바꿔놓고 나니까 맛도리더라


탑마 특유의 울림도 느껴지고, 단단함도 느낄 수 있었음 딱 원하던 그 맛


그리고 내가 가진 하우징 중에 가장 키캡 매칭이 잘 된거 같아서 애정이 많이 가는 킥보드임


오링도 시도해볼랬는데 밀맥이라 슷치가 밀려올라와서 실패함


정작 나사풀기 귀찮아서 리빌드 한번도안함 ㅋㅋㅋㅋㅋ


조만간 리빌드 한 번 하긴 할듯



8. Space65





FR4 + 올폼 + U4치키



그레이스튜디오 하우징은 디자인 땜에 하나쯤 갖고 싶었고


워낙 호평이 자자해서 명크나 슾 중 하나를 계속 구하려고 했었음


그렇게 꽤 오랜 기다림 끝에 로보캅 색상 미개봉을 구하는데 성공


꽤 비싸게 주긴 했지만 나름 합?리적인 가격이었어서 싱글벙글하게 받았던 기억이 남


pbt 키캡 끼고 전투용으로 굴리고 싶어서 모드 투모로우 키캡도 같이 삼


확실히 마감이 훌륭하고, 빌드 과정은 그레이 스튜디오꺼 한 번은 먹어볼만 하다는 느낌을 주더라


다만 타건은 쏘쏘해서 막 대단히 좋다고 하긴 부족한 느낌?


공간이 없어서 가스켓치곤 단단하고 사운드가 작음


폼떡과 클래키 사이 어딘가에 있음


물론 그 어딘가에서도 맛도리 빌드를 해서 쓰는 갤럼도 많고


나도 리빌드 여러번 해보는 중


만족하면서 사용 중인데 다만 아쉬운건 오블 짝퉁인 모드투모로우가 갠적으로 맘에 안들어서


다른 키캡을 찾아주고 싶은데 뭔가 마땅치가 않네




9. Haven65





알루 + 하부폼 + 히야신스



요즘 나름 핫한 헤이븐60의 65버전, 60이랑 다르게 가스켓마운트임


얘는 원래 존재도 모르고 있다가


지온에서 드랍 판매 소식듣고 뒤늦게 영상 뒤적거려봤는데


검은색 무게추가 너무 취향이더라


그래서 검빨 조합 못참지 싶어서 대기타다 건짐


받았는데 내부가 좀 얼룩덜룩하고 뭐가 묻어있고 이래서 찝찝했었는데


걍 대충 닦아서 쓰기로 함 


지금은 그냥 쓰기로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중


하우징 자체의 마감은 괜찮은 편이고, 


가스켓도 붙이는게 아니라 홈에 끼우는 형태인데 길이가 잘 맞아 떨어지게 신경 써놨더라


그리고 타건이 아주 맘에 듬


꾹꾹이가 쑥쑥 들어갈만큼 가능해서 부드러운 맛도 있고


타건음이 또랑또랑한게 아주 맛도리임


슷바도 상당하고 해서 얘도 애정이 많이 가는 킥보드


언급도 없는 암템같아서 걱정 많이했었는데 지금 보면 여태 산 것들 중 가장 의외성이 높았는듯


키캡은 그냥 블랙이색으로 바꿔줄 예정...




10. Kohaku 2R







알루 + 노폼 + 닉시



'그 잉어'


워낙 명성이 자자한지라 65단으로써 꼭 갖고 싶었는데


운좋게 일찍 양도 받는데 성공했음 색도 원하던 그린이고


이거 영접한다고 젬케이 브레그도 꽤 비싸게 샀던듯


암튼 이런 하우징엔 다신흑을 박아주는게 예의라고 하기에


여태 단 한 번도 먹어보지 않았던 다신흑..은 아니고 닉시를 준비함


이때가 마침 상우에서 닉시 100알 할인을 해줬거든


열심히 윤활하고 필름작도 하고 ㅅㅂ 100개 하니까 허리아프더라


실물 영접하는데


와 진짜 대존예 사진보다 실물이 더 이븜


그리고 타건은 뭐... 그냥 이게 코하쿠고 이게 닉시구나 싶었음


알파부터 모디까지 뭐 너무 맛있더라


원래 이전까지는 하루에 최소 5대 이상은 돌려가면서 순회타건 꼬박꼬박 했는데


코하쿠 영접 뒤로는 코하쿠만 치느라 한동안 순회를 거의 안할 정도였음


물론 우연찮게도 코하쿠 영접부터 일이 줫나 바빠진 것도 있긴함.. 갑자기 화나네


암튼 명성에 걸맞는 킥보드다 너무 소중하다


그렇게 호들갑 떨 정도냐 싶을 수도 있지만 몰라 난 너무 좋은걸




11. B65





플렉스컷 기판 + 알루 + 노폼 + 키긱롸플랫폴



'그 로켓'


하도 로켓이라 불러대서 원래 이름이 뭔가 찾아 봤네 ㅋㅋㅋㅋ


암튼 기키갤의 슈?퍼스타 되시겠다


사실 불로켓은 60때부터 빌드할때 만족감이 대단하다길래 관심이 많았음


근데 65배열을 낸다? 어쩔 수 없지 반드시 사야지 ㅇㅇ


이해할수 없는 CS 대응으로 잡음을 크게 내긴 했지만


그것과 별개로 하우징 자체는 아주 만족스럽다


빌드하는데 만족감이 상당히 높았음 기대 이상으로


예전 코르사 처음 빌드할 때의 그 느낌


물론 탑마에서 중판이 있는게 도대체 무슨 장점이 있느냐 얘기도 있지만


만들때 재미 뒤지잖아 한잔해


타건도 플렉스컷은 나름대로 부드러운 맛이 있는 것 같고


플렉스컷으로도 또랑또랑함 물론 소리가 새긴 하는데


조만간 논플렉스컷으로 리빌드 할 예정임


까랑까랑한 불로켓 기대가 된다


암튼 말도많고 탈도많고 가격 값도 못한다 소리 많이 듣는 키보드지만


불로켓단으로써 아주 만족하는 하우징임


근데 설마해서 들어가보니 아직도 재고 한참 남았네..


이걸 보는 당신 불로켓 단에 합류하라




12. QK65 v2





플렉스컷 기판 + 플렉스컷 FR4 + 올폼 + 마시멜로우



링크는 여러번 리빌드하기 너무 귀찮은 하우징이고


그와중에 느끼한 폼떡 키보드는 하나 더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항상 하고 있었음


그래서 원래는 명크v3를 구하려고 했었는데


잘 안구해지기도 하고, 명크는 클래키가 더 맛있다는 얘기도 있고


슾이 있는데 굳이? 싶어서 패스함 그레이 하우징은 하나면 충분한 거 같음..


그런지라 QK65v2 공제 뜨자마자 첫날에 할인받고 탑승함


바로 어제 빌드하고 후기도 썼던지라 막 할 얘기는 없네


걍 오울랩...은 정확히는 아니지만 암튼 얘네의 느끼한 폼떡은 딱 기대한 그 맛이고


그러면서도 은근 까랑한 맛이 있음 느끼한데 까랑까랑함


오스메 키캡도 이번에 처음 사봤는데 배송 뒤지게 느린거 빼면 아주 만족


마쉬멜로우는 생각보다 키압이 더 무거워서 바꿀듯 손가락 아픔;;


탑마 빌드도 한 번 해보긴 할듯 워낙 리빌드가 쉬워서


근데 이미 클래키 하우징 많은데 굳이 할까 싶기도하고


암튼 딱 기대만큼 해주는 킥보드다 맛이 안정적이다 할 수 있겟슴




---------------------



이렇게 1년밖에 안된 뉴비긴 하지만


나름대로 결산을 적어봤슴


각 키보드를 처음 접했을 때 느낌을 떠올리니 감회가 새롭네


동시에 너무 많은 키보드를 샀구나 싶어서 이제 좀 자중을 해야되겠다 싶네


아직 안 온 것도 3대나 되기도 하고 ㅇㅇ (구리 오르빗 황동 글레어 서스 브릭 레츠고)


그 3대가 기다리고 기다리던 친구들이라 얘네 다 받고 나면 수집욕도 좀 줄어들듯


키컬은 꼭 언젠가 갖고 싶지만 얘는 기약이 없으니까 마지막으로 남겨둘꺼 같음


대신 키보드랑 키캡을 존나 사겠지만;;


아 1편이랑 2편에 작성한 키보드들은 아마도 전부 후기글을 올렸었으니


궁금하면 찾아봐 근데 막 양질의 정보를 적진 않았어서 링크는 따로 안남길게


사실 귀찮아



벌써 연휴도 일요일에 접어들었는데


남은 연휴 가족과 키보드랑 즐겁게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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