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어딘지 모르게 의문이 있었다.
올림피아코스 22/23 시즌 어떻게 황인범은 MVP을 받을 수 있었을까?
도대체 어떠한 활약을 펼쳤기에 이런 평가를 받을 수 있었을까?
그것도 압도적인 팬투표 30,11%으로?
날카로운 패스로 컴퓨터, 머신이라는 별명 까지 얻으며 팀의 18골로 팀 최대 득점자인 세드릭 바캄부까지 가볍게 제쳤다고 나온다
그가 가볍게 제친 바캄부 그의 활약은 어떠했을까
바캄부는 리그앙 마르세유에서 완전히 밀려 그리스리그 올림피아코스로 떠나올수 밖에 없었던 선수였다
그러던 그는 올림피아코스에 도착하자마자 골을 폭격하기 시작하고 총 18골을 기록한다
그리고는 18골로 그리스 리그 득점왕을 차지하게 된다
바캄부의 통계 평점을 보자
10위 권 평점으로 나쁘지 않은 편이었다
제일 평점이 높은 선수는 미드필더 하메스 로드리게스 였다
황인범은 11명 주전 중 중하위권 평점 7위권이었다
황인범은 그 이외의 주요 공격 및 수비 지표 어디에서도 눈에 띄는 활약 스탯이 보이지 않는다
그리고 팀내 최하위권 평점인 경우도 더러 있었다
결국 황인범이 뛰었던 시즌 올림피아코스는 모든 컵 대회 광탈 등 최악의 무관 시즌을 보내며 리그 순위 3위로 마감하게 된다
그리고 유로파에서도 분데스의 프라이부르크, 리그앙의 낭트, 아제르바이젠의 카라바흐에 밀려 2무 4패로 최하위 광탈을 하게 되었다
SC 프라이부르크는 당시 정우영이 뛰고 있었던 팀으로 올림피아코스 홈에서 3 대 0 완승을 거둔바 있다
의문은 그대로 남는다...
팀의 성적은 최악에 어떠한 눈에 띄지 않는 활약에도 어떻게 그는 MVP에 뽑힐수 있었을까?
황인범을 62%이상의 압도적인 팬투표로 MVP로 선정한 한 올림피아코스 팬 페이지를 보자
팔로우 4000명 정도의 자그만한 팬 페이지 이다
이에 단 2명이 이에 반응하여 코멘트를 달았다
아차차....
그것도 팬이 아니라 MVP를 선정한 팬페이지가 댓글을 달았다
선정 이유를 들어보자
꼭 활약 때문에 준게 아니라 사자의 정신???? 을 가져서 주었다고????
^무^관에 대한 사과를 했기 때문에?????
참 희한한 이유가 아닐수 없다
그 어느 구단 팬투표에서도 이러한 이유는 들어본 적이 없다
그리고 이 압도적인 팬투표를 받는 선수에 대한 반응이 ^무^ 라는 것도 이해하기 어렵다
흠......
미스테리는 여전히 남는다.........
ps. 득점왕을 차지했음에도 큰 차이로 겨우 팬 투표 2위를 차지했던 바캄부는 어떻게 되었을까
그는 이번 겨울 이적 시장에 ^5대 리그^ 현재 라리가 6위 레알 베티스로 이적해 데뷔를 앞두고 있다
결론
올림피아코스 팬투표는 공정하게 활약에 대한 것이 아닐 가능성이 높으며 그 과정도 불투명하다
잘하는 선수는 팬투표를 몇 위를 하든 말든 5대 리그 좋은 팀에서 데려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