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출신인 디붕이는 어느날 서울 한강에 군함을 내부까지 볼 수 있다는
영상을 봐서 호기심이 생겨 가게 되었다
난 가지 말았어야 했다....
이 비좁디 비좁은곳은 "잠수정"
수병들이 서로 뒤얽혀 임무를 수행하는 장소이다
너무 좁아서 허리를 계속 숙이고 다닐 정도이다
해군은 실탄을 꺼내놓고 다니는 것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근데... 잠수정 안에서 왜 5.56 탄을 둔것일까..?
필시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듯 싶다
수많은 벨브와 관들은 묘하게 흥분시킨다....
그리고 참수리로 올라왔는데
세상에.. 이렇게 육중한 기관포를....
k2c1이나 만지작대던 나로썬 감당하기엔 너무나 버거워 보인다
.........꿀꺽
그리곤 서울함을 바라보았을때
이미 바지는 젖어있엇다
지금까지도 이렇게나 거대헀는데
더 큰 함정이 있다니.....
이곳은.... 간부들이 전우애를 실시하던 장소로 보인다..
배는 낡았지만... 침구류는 깔끔한 모습을 보니
나도 모르게 침이 자꾸 삼켜졌다
이러한 풍경을 보며 전우애를 실시하면 어떤 느낌일까..?
이곳은 수병들이 전우애를 실시하던곳으로 추정된다...
정말 좁고 떠다니는 관이라는 표현이 참 잘 어울린다
이렇게 비좁은곳에서... 전우애를...
서라...? 보라.....? 생각하라.........?
무엇을 세우고 무엇을 보며 생각하는 것일까
난 이때부터 이 광기에 젖은 배 안에서
점점 공포를 느끼기 시작했다
해병 수육이 되기 전에 함정 내부에서 탈출했다...
앞으로 도망치니 나를 맞이한건 거대한 포......
오고곡
크고 아름다운 육중한 포가 여의도를 겨누고 있는 모습은 마치....
헤으응
잠시 정신을 차리자 망원경이 눈에 들어왔다
세상에 니콘이 대한민국 해군마저 장악하고 있었다...
어둠의 니콘단은 실제한다....!
노오란 니콘답게 존나 누렇다... 마치 성수 색깔이다..
함정 아래로 내려와 거대한 기관포의 내부를 마주했을때
다리에 힘이 풀려버렸다...
쥐 ㅈ 만한 5.56 탄이나 해봤자 7.62 저격탄이나 본 내게 있어
이렇게 거대한 탄은 내 뇌를 메챠쿠챠 범해 버렸다.....
=
어서 벗어나기 위해 도망치다가 다리가 풀려버려 넘어져 버렸다..
뒤에서 달려오는 소리가 들린다......
아 이제 난 해병 수육이 되리라
해병문학 어렵네 나무위키 보면서 써도
어렵다 어려워
배 내부 찍고 성산대교도 한컷
물 질감 뭔가 야스여서 한컷
합정에 서울함공원이라고 배 내부까지 볼 수 있는
공원이 있음
입장료는 성인 3000원
참수리호 작은 잠수정
그리고 서울함 이렇게 3개 함정을 볼 수 있으니
해군이나 배 좋아하는 디붕이 있으면 한번 가보길 추천
이상 육군 아쎄이의 해군 함정 탐방기였습니다~
커뮤맨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