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HD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서 수십 톤짜리 철제 구조물이 떨어져 노동자 1명이 숨졌습니다.
무너진 철제 구조물 아래로 휘어진 파이프들과 구조물 잔해들이 널브러져 있습니다.
어제(12일) 저녁 7시쯤 HD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 해양공장에서 노동자들이 철제 구조물에 깔리는 사고가 났습니다.
원유생산설비 구조물이 추락하면서 60대 노동자 1명이 숨졌고, 50대 노동자 1명이 갈비뼈가 부러지는 등 크게 다쳤습니다.
두 노동자는 HD현대중공업이 계약한 사외 전문업체 소속 노동자들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사고는 HD현대중공업 내에서 지난 2022년 4월 폭발 사고로 노동자 1명이 숨진 이후 약 2년 만에 발생한 중대재해입니다.
경찰은 목격자와 회사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HD현대중 울산조선소서 또 사망 사고‥중대재해 (2024.02.13/뉴스투데이/MBC)
어제 저녁 HD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서 수십 톤짜리 철제 구조물이 떨어져 노동자 1명이 숨졌습니다. 밤사이 곳곳에서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today/article/6570599_36523.html#HD현대중공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