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 64도지만 화목난로 하나면 충분
실내에선 소매 걷고 지내기
근데 텐트 크기에 비해 화목난로 너무 작은데... 잭홀도 널렁~
볕도 따뜻하니 긴팔로 내리면 충분
인간 자체가 추위에 강함
오늘 샤워 조진다고 함
냄비에 얼음 채워서 화목난로 올림
대충 머리박고 비누칠하고 씻음...
진짜 겁나 추울거 같은데...
나약한 유붕이들은 샤워한다고 벗고 있지도 못 할 듯
저기는 뭐 영하 10도 권은 따뜻한 날이라고 얼음깨고 수영하더만 ㅋㅋ
할머니 밥한다고 냉장고 여는 중
꽝꽝 얼어서 그냥 밖에 둬도 됨
이 동네는 안 얼리려면 반대로 냉장고에 보관해야 할 듯
순대 삶고 썰어서 저녁 준비
멀리서 보면 맛있어보이네
낭만 넘치는 오로라 펼쳐진 저녁
아까 냉장고에서 꺼내서 끓인 고기국
그렇게 또 하루가 지남
멀리서 보면 낭만 뒤지는데
가면 일주일도 못 버티겠지
상상하기도 어려운 환경에서 다른 삶을 사는 사람들 보면 신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