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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벙글 올림픽에 출전할뻔한 대통령...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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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바로 노무현이다.

1978년, 노짱은 뜬금없이 계모임에서 요트를 타고 싶다는 말을 꺼낸다. 당시 부산 구포에 200만원에 요트를 만들어주는 곳이 있어 주변 사람들과 돈을 모아 요트 2대를 만들었다고 한다.

노짱은 요트에 나름 진심이었는지 이때 일본을 왔다갔다 하면서 요트 강사 자격증도 따고, 돈 없어서 막상 요트는 못 타던 요트 동아리 대학생들에게 요트를 빌려주기도 했다. 마음씨 좋은 노짱 ㅠㅠ


참고로 노짱이 만든 요트 동호회의 부회장이었던 조만석씨는 현재 한국외양요트협회의 회장을 맡고 있다.




실력도 나름 있었는지 일본에서 열린 요트 대회에서 우승 경력도 있다. 이때가 노짱이 회상하는 자신이 가장 화려했던 시기 ㅠㅠ


그러던 중, 88 올림픽 개최가 확정되자 노짱은 올림픽 출전을 꿈꾸게 된다.

올림픽은 당연히 아무 요트나 가져갈 수 없었기 때문에 올림픽 규격에 맞는 새 요트를 동호회 사람들과 함께 돈을 모아 만들기까지 한다.



("샤크 호" 완성 후 고사를 지내는 노짱)



(기사에 실제로 실린 사진)

그러나 우리의 바보 노짱은 요트 때문에 곤혹을 치르게 된다. 바로 조선일보와의 소송 문제에 휘말리자 그 복수로 "노무현이 초호화 요트에서 선상 파티를 즐긴다"라는 기사가 나온 것이다.

하지만 싱붕이들이 사진에서도 볼 수 있듯 매우 똥송한 사이즈에 불과했기에, 노짱은 명예훼손 소송을 걸어 2000만원의 배상금을 달달하게 타먹고 조선일보 사장에게 직접 사과도 받게 된다.




하지만 당시 노짱은 서민들의 지지로 국회의원이 된 상태였고, 당시 호화 스포츠 이미지가 강했던 요트 세일링이었기에 노짱은 눈물을 머금고 올림픽 참가를 포기하게 된다.

당시 국내에 요트 보유자도 거의 없었고, 일본에서 대회 우승을 할 정도의 실력자였기에 아마 참가하려는 의지만 있었다면 무조건 참가할 수 있었을 것이다.



노짱이 올림픽에 출전했다면 음악계의 전설이 아닌 한국 요트계의 전설로 남아있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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