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편 : https://gall.dcinside.com/m/nokanto/453824
이번 여행 마지막 글이 될 것 같습니다
사진정리하고 이번엔 릴스 영상에도 도전해보느라 영상도 좀 찍었는데 느낀 점은
이번 여행은 엄청 게을렀구나...
어디서는 영상만 찍고, 사진만 찍고...
아무래도 날씨가 너무 더워서 그런가 굉장히 대충 했다 라는 느김이 드는데
쩔수..
여행 막날은 가마쿠라입니다.
가마쿠라 워낙 유명한 여행지라 도쿄 여행 하시는 분들
하루에서 반나절 정도 시간 내서 다녀오는 근교 여행지인데
바로 시작해봄둥
그냥 에 가는 길에 보이길래 찍었습니다.
사실 가마쿠라 유명한건 정해져있는데
가마쿠라 역 앞에 상점가나
짱 큰 불상 있는 고토쿠인, 그리고 슬램덩크 오프닝 장소로 유명한 사진 스팟 정도인데
이번에 가마쿠라는 그 사진 스팟이랑 사스케 이나리 신사라는 곳을 다녀 왔음
가마쿠라 역에서 내려서 사스케 이나리 신사로 가는 중
사스케 이나리 신사가 엄청 가마쿠라에서 가장 유명하다!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꽤나 인지도는 있는 것 같음
가마쿠라 역에서 걸어서 30분 정도 걸었던 것 같은데 기억이 잘 안 나네
택시도 별로 없고 버스도 좀 기다려야 해서 걍 걸었음 물론 더웠음
햇빛이 너무 쨍해서 힘들었지만 뭐 어쩌겠나
그리고 도착한 사스케 이나리 신사
여기가 유명한 건 교토에서 유명한 어떤 신사에 있는 것보다는 규모가 작지만
쭉 늘어선 이 빨간색 도리이
그리고 많은 매우 많은 여우들임ㅋㅋ
이런 수많은 여우들이 뭔가 사진으로 담기에 독특하고 이쁠 것 같아서 왔는데
내가 생각한 여우랑 살짝 다른 느낌이더라
뭔가 좀 더 귀염귀염한 여우일줄 알았는데
그런 여우는 아니었지만
물론 내가 찍은 여우들보다 훨씬 훨신 훨씬 더 많음 매우 많음 진짜 많음
단점이 있다면 당연히 교통편이 있겠습니다.
가마쿠라역에서 가는길이 골목골목으로도 들어가기 때문에
나름 골목 감성이라 해야하나
그런거 느끼기에는 나쁘지 않았음
다만 너무 더울 때는 힘듦ㅠㅠ
그리고 다시 가마쿠라 역으로 돌아와서 에노덴을 타고
가마쿠라 코코마에 역으로 갔음
여기가 가마쿠라에서 제일 유명한 사진 스팟
슬램덩크 오프닝으로 유명한 그 곳임
바닷가 배경으로 한 횡단보도에서 한 개 찍어보고
이게 제일 유명한 그림이지
와 근데 영상 찍는다고 사진은 또 이거 하나 찍어놨네...
차 없을 때 하나 좀 찍어두지...
물론 사람은 엄청 엄청 많음
아 그리고 가마쿠라, 그리고 옆에 있는 에노시마에서
후지산도 보임(여름에는 보기 힘들고 가을, 겨울에 보임)
여기가 또 서핑으로 되게 유명하다더라
그래서 그런지 서핑하러 온 사람들이 엄청 많았음
그리고 마지막으로 갈매기 보이길래 한 번 찍고 다시 도쿄로 넘어왔음
사실 에노시마도 둘러보려고 했는데
너무 덥고 지치고, 후지산도 잘 안보이길래
에노시마는 다음으로 미뤘음
뭐 가마쿠라 관광은 원가 유명하기도 하고 감성 넘치는 스팟들도 많아서
꽤 추천 하는 곳임
아침 일찍 가서 쭉 둘러보다가 저녁에는 요코하마에 들러서
요코하마 야경 감상하는 코스도 꽤 추천 함
근데 아무래도 가마쿠라 여행 메인은 신사나 절이 위주여서
이런거에 관심이 없다면 그냥 도쿄 중심부를 둘러보는게 좋을 수도 있겠지
근데 도쿄 여행을 여러번 왔거나 기간이 길다!
아니면 좀 조용한 근교 도시 감성이 좋다 매우 추천함
닛코랑 하코네는 너무 멀잖어..
가마쿠라 추천도(★★★★☆)
이 날 보름달이 꽤 크게 떠서 멘션 사이로 떠 있길래 대충 찍어봤음
너무 힘들어서 삼각대 펼치기도 힘들고...
진짜 여름철 도쿄는 지옥이다..(9월 이었음)
그리고 신주쿠에서 집 들어 가기 전에
꽤 인기 많은 함바그, 오므라이스 집인 니쿠토 타마고
함바그 너무 맛있다 함바그 좀 자극적인데
그 와 별개로 오므라이스 소스는 생각보다 심심~ 하더라
함박이 짭쪼름해서 그런가
만족
니쿠토 타마고 추천도(★★★☆☆)
에 뭐 이렇게 여름에 다녀온 도쿄 여행 두 번 여행기가 마무리 되었네요
국내에서도 계속 사진도 찍을거고
요즘엔 릴스 영상 만드는데도 빠져서 이것저것 도전해보고 있는데
앞으로 국내든 여건이 되면 해외든 마음에 드는 사진이나 여행기가 생기면 또 오겠습니다.
감사콩( _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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