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갤에서 서구권 코쟁이들이
이런 가챠 비슷한 걸 하다가
무슨 희귀 아이템 뜨면
존나 좋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들은 도대체 왜 이러는 걸까?
그 답을 해주자면 일단 밸브 이야기부터 해야 된다.
"밸브가 뭐냐?" 밸브 코프레이션 약칭으로,
1996년 설립한 밸브 코프레이션은 스팀 게임 플렛폼을 운영하는 비상장 기업이다.
지금은 게임들을 유통하고 판매하는 일만 집중하고 있지만
원래는 또 지금도 게임을 만들던 회사이며 무엇보다 본인들이 만들었던 게임 유통 겸 판매도 하고 있다
잘 모르는 잼민이들에게 말 해주자면 Skibidi Toilet 제작도 이 밸브가 만든 SFM, 소스 필름 메이커로 만들었다.
뭐 잼민이 아니라 이제 곪을 때로 곪은 2030대들을 위해서 설명하자면
배틀그라운드를 비롯한 해외( 서구권 ) AAA 게임 ( 가격 비싼 ) 유통하는 그런 업체란 것만 알고 있을 것이다.
생각보다 긴 역사를 가진 게임 유통 업체지만 앞서 말 했던 것처럼 이들도 게임 제작 하는 기업이고
강력한 본인들이 만들어둔 게임 IP로 독점에 가까운 유통을 하고 있는 기업이기도 하다.
동시에 E-스포츠, 가장 오래 됐고 두터운 게임 리그들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뭐 얼마나 크냐? 롤이 최강 아니냐?" 할 수 있지만 롤은 이 기업이 운영하는 게임들 보다 아래다.
아래 짤을 봐도 알겠지만 롤도 낮지는 않지만 밸브가 운영하는 리그 둘에 상금 면적부터 완전히 밀린다.
이쯤 되면, " 어 그래도 우리나라에서 또 중국에서 롤은 거대한 게임이고 유저 풀도 많은데 어떻게 이기냐? "
" 양키 성님들 게임하는 너드들은 병신이라고 싫어하지 않냐? " 이런 걸 물을 것이고
그 대답은 나도 왜 이렇게 이 둘이 인기 있는지는 모르겠다
한국에서는 사람이 없어 같이 못 해보니까.
추측 하자면, 저 두 DOTA와 CSGO 저사양 요구 게임이고, 유저풀도 자기들 IP가 강한 일본,
그리고 여러가지 이유로 한국을 제외 했을 뿐
동유럽, 서구권, 중국, 남미 전 지역에서 흥 하는 게임이라서 그렇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하튼 거대한 리그를 운영하고, 잘 나가는 게임 유통업체가 운영하면서 동시에 게임을 하는 유저층을 가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원래는 TF2란 게임에서 ( 오버워치 표절 논란 그 게임 맞다 ) 사용 했던 박스 까기, 그러니까 가챠를 투입 했고
동시에 이런 상자깡 컨탠츠를 가진 게임들을 무료화 하면서 좀 더 많은 유입을 이끌어 냈다.
이게 저 본문에 상자 깡 하고 좋은 아이템을 떠서 좋아하는 외국인을 설명한다.
한마디로 : 미국의 거대한 게임기업이 있다.
자 그러면, 저 상자 깡 해서 나온 아이템 가격은 얼마라서 저렇게 좋아 할까?
우선 이 외국인이 하는 게임 CSGO에서 상자 깡 해서 얻은 아이템 가격을 봐보자
이 아이템은 카람빗 도플러란 아이템이다.
$1532 USD
미친 가격
대한민국 모바일 시장이 아니라면 이 정도 가치에 물건은 어떤 메던 외 찾아보기 힘들 것
이보다 더 비싼 아이템들도 있다는 것이 놀라울 정도
그리고 외국, 서구권 특징 " Pay to win, fuck up " 정신 때문이지, 이런 아이템들에 특징은 기본 아이템과 성능 차이가 없다는 것이다
롤에서 판매하는 스킨들도 경우에 따라서 성능 차이를 가지는데
여기는 진짜로 외형 및 모션 변경 외 없다.
"뭐 이런 아이템을 얼마 주고 구매 해? " "나도 상자 깡 해서 뽑으면 꽁돈 벌겠다 " 할 수 있다
그런 생각이 들었다면 해봐도 좋다, 단 게임을 무조건 해야 된다.
게임에서 공짜로 얻을 수 있는 상자를 통해서 열쇠를 구매해서 뽑을 수 있는 구조이기 때문
항상 앞서가는 외국 놈들 답게, K-과금 유도 하면 반발하겠지만
게임을 하는 것이 본론이고 이런 건 부가적인 요소에 가깝다 안 해도 플레이는 지장 없다는 시스템이다.
치장 아이템 구매해서 내가 잘 하는 걸 더 뽐내고 싶으면 구매해도 좋고 안 해도 좋다 마인드로 만들어진 것이다.
돈은 없는데 치장 아이템은 구매 하고 싶다?
이 게임은 품질이란 제도로 살짝 구리긴 하지만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도록 만들어 놓았다.
물론 이마저도 구매 안 하든 말든 플레이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다.
킬 카운트를 하는 것도 있지만, 이마저도 하든 말든 아무런 상관 없다. ( 참고로 좆든어택 보다 먼저 만들었다 )
거기에 더 해서, 중국과 러시아 그리고 북중미 유럽인들도 하는 게임이기 때문에 가격대가 더욱 더 상승한 셈
특히 남에게 과시하는 것 좋아하는 중국 놈들 덕분에 가격대가 훨씬 비싸진 상황
게임을 제작해서 돈을 벌고, 여기에 게임에 필수적이지 않은 요소로 돈을 더 버는 그야말로 마트료시카처럼 열고 또 여는 구조가 만들어진 셈이다.
무엇보다 우리나라의 " 너 이거 안 사면 더 못 해 ㅋ " 마인드와 다른 개념이다.
이런 마인드 하나는 과금 유도로 가득 찬 우리나라 게임 업계가 좀 배워야 되지 않을까 싶다.
리니지와 다르게, 밸브의 이런 가챠 시스템은 여전히 게임성 자체를 앞세워 포트나이트, 배틀그라운드 같은 엄청난 신 경쟁자들 속에서도 자리를 유지하고
동시에 유저들에게 사랑 받았고, 지속적으로 젊은 유저층을 유입하고 있기 때문이다.
요약 : 한국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하는 게임과 그 게임에서 필수적이지 않은 치장 아이템 요소라서 저렇게 좋아 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