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4일, 가오슝시 위생국은 이 도시락 가게에서 음식을 사먹은 사람 3명이 구토, 설사, 발열, 두통 등 식중독 증상으로 병원에 입원했다는 보고를 받았지만
그저 그런 식중독 사고로 여기고 별 대수롭지 않게 여김
그러나 다음날인 25일까지 환자가 계속 늘어나 60명에 달하게 되자 그때서야 상황의 심각성을 깨달았다고 함
위생국이 점검을 위해 가게에 방문했을 때는 이미 음식물 쓰레기 등이 전부 버려진 상태였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사건 발생 당시의 음식물 시료는 채취하지 못함
결국 대신 같은 공정으로 제작된 음식물에서 5건의 검체를 채취했고, 직원 등 제조 환경 검체까지 포함해 총 12개의 검체를 채취한 상태라고 함
보건국의 방문 검사일부터 7일간 영업정지 상태라 그 사이에 자체적으로 위생을 점검하고 대책을 세워야 한다는데
이 가게 평소에 위생대책이 정말 엉망이었다고 함
음식물 쓰레기통은 닫히지 않고 항상 열려있었고, 주방직원들은 보건검사를 전혀 받지 않은채 근무했고, 손씻기 관리도 되지 않았으며, 냉장고 온도 체크지도 없는 등 기본 중의 기본조차 지켜지지 않았다는데
그동안 식중독이 발생하지 않았던 게 이상할 정도...
사랑하면 닮는다더니 쪽국하고 누가누가 더 식중독 사고 많이 일으키나 경쟁하는 것도 아니고 ㅋㅋㅋ
섬짱깨들은 위생은 진짜 개판인데 짱깨 아니랄까봐 이상한 걸 처먹어도 아픈 경우가 적어서 식중독 사고 자체는 쪽국하고 비슷한 정도임
한국인들이 쪽국이나 섬짱깨 음식에 대한 경각심이 없어서 막 먹는 경우가 많은데 한국과 달리 저 두 섬쪼가리들은 위생 관념이 없어서 극히 조심할 필요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