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나라 중국이나 일본 역사 보면
세력끼리 마찰있거나 권력 문제 있으면 지방에서 내전빵으로 해결하는데
한국사에서는 그런 케이스가 이때가 끝임 ㅇㅇ
땅덩어리가 좁고 수도중심 현상이 심했기 때문에 지방세력이 벌크업해서 세력 키우는게 불가능함
그래서 보통 권력 먹을라고 굳이 지방에서 힘 안키우고
조정이 있는 수도로 들어가서 지들끼리 정치파벌싸움을 하거나
쿠데타 일으켜서 조정 집권 세력만 바뀌는 구조가 됨
이러한 특징은 근대화 시대때 문제가 되는데
신해혁명 이후 중국이 다시 개판나긴 했어도
일본이나 중국은 위로부터의 개혁이나 근대화가 안되니까
지방세력들이 반란일으키고 새로 정부 수립해서 문제해결은 했는데
앞서 말했듯이 한국은 그러한 환경이 아니여서 조정 대신 근대화하고 일을 해결할 지방세력이 전무했음
19세기 지방에서 동학농민운동이 일어났어도
군벌이 아닌 어디까지 지방 농민 반란이라는 조직 구조 한계때문에 나라 개혁에 실패하고 말았음
조선도 만약 지방군벌이 있었다면 어느정도는 나았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