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현 씨는 교토대 법대를 졸업하고 일본 유명 만화 출판사에서 편집장으로 활약하던 한국 국적의 남성임
GTO, 일곱 개의 대죄, 진격의 거인 등 유명 작품들을 담당하며 히트 메이커로 불렸던 그가
하루아침에 아내를 살인했다는 누명을 쓰고 억울한 옥살이를 한지 벌써 8년째...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결국 일본의 후진 사법 시스템 + 후진 법의학 때문에 또 한 명의 엔자이 피해자를 만들고 있다는 거네 ㅉㅉ
저렇게 이상한 정황이 많고 최고재가 파기환송까지 한 사건을 어떻게든 유죄로 만드려는 일본 검찰과 재판부의 저의가 의심되는 사건임
일본에서 활약하는 한국국적자라는 이유로 찍어내려는 거 아닌가 하는 의심도 듦
그나마 다행인건 동료 한국인 편집자, 대학 동창, 이웃주민들이 박종현 씨의 결백을 믿어주고 있다는 점
그리고 어머니와 자녀 4명 그리고 장인이 모두 박씨의 편이라는 점임
일본의 형사제도가 후진 건 익히 알고 있는 사실이었지만
법의학까지 저렇게 발달이 안 된 나라인 건 이번에 처음 알았음
우리랑 달리 저런 법의학 분야까지 전부 완전 민영화를 해서 전문성이 결여된 거라는데
힘없는 시민들은 꼼짝없이 당할 수밖에 없는 구조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