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중독, 셧다운제 거리면서 검열법 강화 법안 발의한 국힘 서병수가
부산시장을 맡는 바람에
저딴 시장 밑에서 열리는 지스타 참가 안하겠다고 당시 행사에 큰 지원을 해주던
국내 게임사들이 보이콧 선언함
웃긴건 게임개발자협회라는 애들이 옆에 붙어서 같이 반대, 보이콧, 연대합시다!!!! 했다가
먹고살고는 싶었는지 번복하고 참가 선언해서
진실성 없다고 싸잡혀서 같이 욕먹음
"국산 좆병신겜 누가 좋아함? 해외겜 들어오는 게 중요한 거지"
문제는 B2C만큼이나 중요했던 게
국내외 개발자들이 교류하도록 자리를 마련해주던 B2B였는데
정작 국내 개발사들이 다수 불참하고
아쉬우면 B2B 교류만 열어버리니까
해외에서도 그냥 B2B만 참가하는 회사들이 많아지면서
일반 게이머들이 가서 할 게임은 갈수록 적어짐
그나마 당시 최고의 게임회사.jpg 였던 블리자드가 하스스톤, 히오스, 디아3 등으로 빈약해진 지스타 라인업을 하드캐리했으나
이듬해 블리즈컨과 드군 프로모션 집중을 이유로 지스타에 불참하게 되면서
그 해를 기점으로 해외 유명 게임들은 수가 점점 줄어들게 됨
이로 인해서
포륀이덜~로 시작해서 전시장 절반 넘게 잡아먹었던 에픽 게임즈의 사례를 제외하면
게임사가 들고 오는 내실 있는 PC, 콘솔게임 신작보다는
모바일과 스트리머 팬미팅 행사 위주로 개편되었고
이는 지난 5~6년 간 '지스타 갈 바에 BIC 가고 말지' 같은 의견이 계속해서 만들어지게 된 계기로 자리잡음
서병수는 당선 직후 부랴부랴 게임업계 달래기에 나섰지만
학부모 표가 많이 아쉬웠는지 '취지는 좋은거고 업계에 해가 안될테니까 이해해달라' 같은 답정너 스탠스로
결국 매년 하락해가는 지스타의 분위기를 뒤집지 못함
이후 부임한 오거돈은 옵치 부산맵 나와서 홍보도 하고 게임업계 전폭지원 등 이거저것 다해주겠다고 선언했으나
'킁킁' 하고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버림
이때 서병수 따라다니면서 제발 게임업계들아 좀 도와달라노 정치계는 그러지 말아다오 하고 여의도 왔다갔다 한 사람이
BIC 10년차 인디겜애호가,
현 게관위 위원장인 서태건
서병수와 함께 셧다운제 발의에 앞장서놓고
2015년 지스타에 숟가락 얹으러 왔다가
무슨 낯짝으로 기어들어온 거냐고 욕먹었던 신의진
아직도 당에서 한자리 해먹고 있음
그리고 지스타가 삐걱거린 틈을 타서 경기도 이전, 성남 유치 캠페인을 벌였던 사람이
이재명임
2025년을 바라보고 있는 지금
해외 게임 라인업은 아직도 부실하고
일반인이 참가하기엔 가격이 진입장벽인 B2B 위주로만 돌고 있지만
국내 게임사들이 점점 해외 경쟁력을 갖추면서
넥슨, 넷마블, 크래프톤만으로도 많은 참가자들을 불러모으고 있고
출품작들 또한 다시 콘솔, PC 게임으로 바뀌고 있는 추세기 때문에
이를 통해 앞으로 G스타가 어떻게 성장할지 귀추가 주목받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