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항공자위대 간부가 시민들의 갑질(카스하라)에 못이기고 도게자하는 사건이 발생해 논란이 일고 있음
항공자위대 위관급 간부 한 명이 땅에 무릎을 꿇고 머리를 박으며 도게자를 하고 있는 모습임
심지어 촬영된 장소는 항공자위대 기지내라는데...
시민 갑질에 의해서 저런 일이 벌어졌다는 얘기까지 나오는 이 시끄러운 사건의 진실은 무엇일까?
이번달 17일에 이 기지에서 항공제가 열렸는데
아니나다를까 전투기 등을 보겠다고 수많은 밀덕들이 몰려들었고
소수의 인원이 이들을 겨우겨우 통제하고 있었나봄
사람들이 하도 말을 안 들으니까 허리를 숙이고 두 손을 모아서 죄인처럼 빌고 있는 자위관
대체 무슨 부탁을 하길래 저렇게까지 하는 걸까?
[현장을 통제하고 있던 자위관]
의자 사용은 자제해주새요
의자의 부품이 떨어지면 엔진에 빨려들어갑니다
항공기 엔진에는 작은 나사 1개라도 빨려들어가면 중대한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함
때문에 항공제 행사장에서는 의자나 레져시트는 사용을 금지하고 있음
그렇지만 일부 관객들은 이런 당연한 안전수칙을 무시하고 제멋대로 행동한 것
관계자들이 몇 번이고 머리를 숙이며 정중하게 부탁을 해도
물론 자위관이 의자나 시트를 치워달라고 하면 순순히 말을 듣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들도 자위관이 그 자리를 떠나면
바로 다시 의자와 시트를 펴고 앉기 바쁨 ㅋㅋㅋ
어떻게 해도 말을 듣지 않는 일본인들에게 패배해버린 항공자위대 간부는
결국 머리를 박고 도게자를 하는 형태로 최후의 부탁을 하고 있었던 것
X이용자 A : 도게자 하는 초급간부가 불쌍해...
X이용자 B : 이걸 갑질이라고 부르지 않으면 뭐라고 부르겠냐!
등등 다양한 비판의 목소리가 쏟아짐
항공제에 참가했던 남성 역시 갑질을 한 시민들을 향해 비판의 목소리를 냄
[항공제에 참가했던 남성]
일부 참가자들의 매너가 나쁘고 위험하기 때문에
항공제가 열리지 않게 되면 모두에게 폐가 되는 거죠
일본 방위성 항공막료감부는 항공제에서의 규제강화의 필요성 등을 검토하겠다고 밝힘
아소 다로 : 쪽몬징은 세카이에서 민도가 가장 높스무니다 (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