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 4일간 고후에서 일하는 친구의 도움으로
유루캠 성지순례 여행을 했다 솔직히 친구 없으면 못했다 고맙다
1편 2편 나눠서 작성하고 1편은 후르츠 공원 야마나코 모토스호
2편은 모토스고 후모톳파라로 작성하려고 한다
1일차 시간이 좀 늦었으나 후르츠 공원으로 갔다
밤이고 구름도 껴서 후지산을 못 봤지만 애니에 나온 곳에
내가 그 장소에 있다는 게 기분이 아주 좋더라 이 맛에 성지 가나 보다
그리고 난 렌터카로 후르츠 왔는데 이거 절대로 걸어서 오기 힘들다
길고 죄다 오르막이라 힘듬... 애니에선 인자가 여고생들이라 갔나 보다
후르츠 공원 구경하고 훗타 온천에 왔는데 후르츠보다
더 올라가야 해서 걸어가기 힘들어 보인다 순례 여행할 땐
꼭 렌터카를 빌려서 다녀보자
입장료는 900엔에 수건 200엔인데 밖에 온천에서 보는 야경은
평생 기억에 남을 것 같다
나도 먹어본 달걀튀김 그리고 차가운 병콜라 이 맛에 산다
카와구치코 가기 전에 간 아마나카호 날씨가 아주 죽여줬는데
이러고 오후에 가는 모토스호에선 곰탕으로 변한다....
후지산 보면서 드라이브 하고 호수 보면서 아침 먹었다
대망의 모토스호 아래 사진으로 알겠지만 곰탕이라 아무것도
안보였고 비까지 왔었다
밤에 후지산도 폰으로 찍어야 보이고 맨눈으론 보이지도
않았다 제일 기대했는데 ㅜㅜ 입구부터 유루캠이 보인다
안에 유루캠 굿즈들을 파는데 모토스호에서만 구매 가능한
한정판 굿즈나 스탬프를 찍을 수 있는 공간 작게 있다
그리고 조식이나 석식 신청한 사람들 먹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이 돼있다 나도 캠핑 대신 숙소를 잡았다 인당 5500엔
조식이나 석식 먹으면 7000엔인가로 오른다
매점 뒤편에 연결된 숙소 2층에서 자는 거고 1층은 24시간 목욕탕
만화를 볼 수 있는 자리랑 안마의자가 있더라 그리고 숙소는
그냥 방 한 칸이고 화장실도 밖에 따로 있다 코타츠가 있어서
분위기 살고 웰컴 쿠키가 유루캠 과자라서 여기가 성지는 맞다고
느꼈다
건물에 또 다른 입구이고 매점쪽 입구는 저녁 8시까지 오픈 이고
그 이후는 저 문으로 나갔다 들오면 된다 근데 주위에 아무 것도 없고
근처 편의점도 차로 20분은 가야해서 여기 오기들 전에 든든하게
채워서 오는걸 추천한다 대망의 화장실 사진까지 1편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