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점심
첫 인상이 무섭다
지방이 없음
쫄아서 잘 익히려 칼집 냈음
단면이 선지같음
하남자답게 마늘첨가
익혀놓으니 토시살 같음
생각보다 먹음직 스러워
작은애를 미디움웰던으로 익히기로 결정
레스팅 들어가기 전
양고기 먹었을때 괜찮았던 시즈닝인 큐민 / 오레가노 투하
두꺼운애 웰던 약불로 1분씩 뒤집으며 익힘
레스팅 시작
마트 최저가 위스키 1L 막섞어먹기 좋음
얼음에 1.5샷, 레몬주스 0.3샷
콜라 뚱캔 부으면 500잔 딱코임
캥거루 정식 완성~
웰던 굽기 췍
미디엄 웰던 굽기 췍
웰던먼저 트라이
식감은 장조림같음
누린내 좀 있는데 육향이라 치고 먹을만함
미디엄웰던인데
식감은 당연히 웰던보다 부드러운데
빨래 덜마른 냄새남
덜마른 큐민 빨래라고 해야되나
눅눅하고 습한 양꼬치 냄새 + 피비린내
개 역해서 포기
얇게 썰어서
설탕 1 고추장 1 고춧가루 0.5 간장 1 참기름 1 케찹 1 스테이크소스 2 비율로 소스 말음
기름 넣고 볶는데
ㅅㅂ 이때 아까 먹을때 났던 그냄새 확 올라오는데
ㅈㄴ역하더라
약불에 살살 볶아 수술 완료
캥거루 정식 (최종)
훨씬 낫더라
냄새는 잡힘
괜찮았는데..
삼키기 직전에
레스팅으로부터 깊고 깊은곳에 스며든
덜마른 빨래냄새가
나야 캥거루..
ㅇㅈㄹ함
결론 : 캥거루는 웰던
오늘의 GOAT
끝